[직격 인터뷰] 시상식 화제 장면, 알고 보니 "日 선수가 나를 '럭키 가이'라고 부르더라"... 에디 다니엘 "군 면제 받은 만큼 더 보답하겠다" [아이치 나고야 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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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다니엘.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럭키 가이(Lucky guy)."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의 막내 에디 다니엘(19·서울 SK)이 잊지 못할 대회를 마쳤다. 수비와 리바운드,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로 형들을 뒷받침했고, 결국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감격의 마침표를 찍었다.아직 금메달의 기쁨이 가시지 않은 듯했다.다니엘은 23일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너무 행복하다"며 "형들이랑 3개월 동안 오래 준비했는데 결과가 잘 나온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니콜라스 마줄스(라트비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지난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한국은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했다.2007년생 다니엘에게도 특별한 대회였다. 성인 국가대표로 처음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우승까지 경험했다.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것도 배웠다. 다니엘은 "멘탈이나 마인드 부분에서 굉장히 성장한 것 같다"며 "큰 경기도 뛰어봤고 정말 중요한 무대를 경험했기 때문에 앞으로 더 큰 경기에서도 강해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개인적인 아쉬움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부분이 많이 있었던 것 같다"며 "제 역할이 있는데 좀 더 많은 에너지를 올리고 좋은 모습을 보여줬어야 했다. 그런 부분이 아쉬웠다"고 돌아봤다.그래도 다니엘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한국의 우승이었다. 일본과의 결승에서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한국이 승리를 확정하자 누구보다 환하게 웃으며 우승 세리머니를 함께했다.다니엘은 "개인적으로 출전 시간에 대한 아쉬움은 있을 수 있지만 팀이 승리할 수 있다면 저는 괜찮다"며 "워낙 다 잘하는 형들이고 슈퍼스타 선수들이다. 팀이 승리했다는 게 더 좋았다"고 강조했다.경기 뒤 시상식에서는 흥미로운 장면도 있었다.일본 농구 대표팀의 야마자키 이부가 다니엘과 이야기를 나누며 무언가를 묻는 모습이 포착됐다. 온라인에서는 야마자키가 다니엘의 국적을 확인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하지만 실제 질문은 달랐다.다니엘은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야마자키가 저한테 군 면제를 받느냐고, 몇 살이냐고 물어봤다"고 밝혔다.이어 "제가 19살이라고 하고 군 면제를 받는다고 했다"며 "그러니까 야마자키가 '럭키 가이'라고 하더라"고 웃었다.금메달을 확정 짓자 동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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