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잡겠다더니 ‘내 집 마련’ 막혔다…30대 79% “부동산 정책 잘못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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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국회·정당 집값 잡겠다더니 ‘내 집 마련’ 막혔다…30대 79% “부동산 정책 잘못돼” 업데이트 : 2026.09.29 14:26 닫기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 의뢰30대 부동산정책 부정 78.8%대출규제 부정 응답 두드러져70.7% “주택구매 격차 확대”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 30대 10명 중 8명 가까이가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부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강화된 대출규제가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을 어렵게 하고 있다는 인식이 두드러졌다.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이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4~16일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63.6%로 집계됐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3.1%였다.특히 정책 영향을 직접 받는 30대의 부정평가가 두드러졌다. 30대의 부정평가는 78.8%로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았고, 긍정평가는 17.9%에 불과했다. 20대 역시 부정평가(53.8%)가 긍정평가(31.0%)를 크게 웃돌았다.정부 정책 중 ‘대출 규제’에 대한 부정 응답이 많았다. 주택가격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차등화한 현 정책의 가장 큰 영향을 묻는 질문에 30대의 54.1%가 ‘대출이 필요한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이 더 어려워졌다’고 답했다. 반면 ‘가계대출 억제와 집값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긍정 응답은 12.0%에 그쳤다.나아가 대출규제가 주택 구매 기회의 격차를 키웠다는 응답도 나왔다. 자기자금이 많은 사람과 대출이 필요한 사람 사이의 주택 구매 기회가 벌어졌다고 답한 비율은 전체의 57.1%였다. 전 연령층 가운데 30대에서는 70.7%로 부정 응답이 가장 높았고, 20대도 54.8%로 집계됐다.정치성향별 분석에서도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부정 평가가 나타났다. 스스로 ‘진보’라고 답한 응답자 중 현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부정 평가는 42.9%, 긍정평가는 38.1%로 나타났다. ‘진보성향 중도’ 역시 부정 43.1%, 긍정 38.5%로 집계됐다.대출규제를 두고도 진보층의 57.0%는 자기자금 보유자와 대출수요자 사이의 구매격차가 ‘확대됐다’고 답했다. 진보성향 중도 역시 50.6%가 같은 응답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관련해 정희용 의원은 “이번 조사 결과는 2030 세대와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현 정부 부동산 정책, 특히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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