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는 18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기업 에어프로덕츠와 천안제3일반산업단지 부지에 추가 증설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미국 펜실베니아에 있는 에어프로덕츠는 전 세계 50개국에 진출한 세계 최대 산업용 가스 기업으로, 천안사업장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반도체(HBM) 시장 확대에 따라 반도체 패키징 공정을 위한 초고순도의 산소와 질소, 알곤 등을 공급하고 있다.
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반도체 패키징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에어프로덕츠의 투자는 시의 반도체 첨단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해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고 투자환경을 개선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