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 건강’ 무릎 통증 주의보
60대 B씨는 지난 주말 지인들과 가을 산행에 나섰다가 낭패를 겪었다. 올라갈 때만 해도 멀쩡했던 무릎이 하산길에 접어들자 콕콕 찌르듯 아파졌다. 산 중턱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 쉰 뒤로는 통증이 더 심해져 제대로 걷기조차 어려웠다. 귀가 후에도 열감과 부기가 가라앉지 않고 걸을 때마다 ‘딱딱’ 소리가 나 결국 병원을 찾았다. B씨의 상태를 살핀 의료진은 ‘초기 퇴행성 관절염이 악화됐다’는 진단을 내렸다.
선선한 가을을 맞아 산행이나 나들이 등 야외활동에 나서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급격한 일교차 속에 충분한 준비운동 없이 움직이면 무릎 관절에 과부하가 걸리기 쉽다. 특히 평소 관절이 약하거나 초기 질환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무리한 신체 활동을 강행할 경우 관절염이 단기간에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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