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가뭄 속 '단비'…강릉시, 아파트 제한 급수 방식 개선

1 week ago 12
최악 가뭄으로 물 부족 사태를 빚고 있는 강릉시가 어제(12일) 오후부터 단비가 내리면서 아파트 제한 급수 방식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강릉시와 아파트 제한 급수 관계자들은 오늘(13일) 시청에서 회의를 열고 저수조 100t 이상 보유 아파트의 제한 급수를 오전 6시부터 9시,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하루 2차례, 각 3시간씩 통일해 시행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개선된 제한 급수 방식은 오늘 오후부터 적용됩니다.시는 지난 6일 오전 9시부터 아파트를 비롯한 대형 숙박시설 등 123곳에 대해 제한 급수를 시행해 왔습니다.이에 따라 각 아파트는 그동안 대부분 오전 1시간, 오후 1시간씩 수돗물을 공급하는 고강도의 제한 급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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