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최고령 기록 속출' 증명해낸 최형우-류현진-강민호, 나이는 숫자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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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최형우. /사진=김진경 대기자각 팀마다 144경기, 총 720경기의 장기 레이스가 막을 내렸다. 올 시즌에도 프로야구에선 수많은 기록이 쏟아져 나왔다. 그 중에서도 많은 공통 분모를 가지는 건 바로 최초, 최고령 기록들이었다.많은 최초의 기록들 중 대부분은 누적 커리어에 대한 것이었다. 즉 선수 생활을 오랫 동안, 잘해내야만 이뤄낼 수 있는 것들이었다. 철저한 자기관리와 빼어난 기량이 있다면 얼마나 선수 생활을 오래토록 할 수 있는지 KBO의 리빙 레전드들은 올 시즌에도 증명해냈다.퀄리티 높은 베테랑들을 활약을 중심으로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고 팬들도 화답했다. 올 시즌 KBO리그는 2년 연속 1200만 관중 돌파와 함께 지난해 세운 역대 최다 관중 기록까지 경신했다. 그라운드에서는 44년 만에 깨진 원년 기록부터 최초의 기록까지 다양한 이정표가 세워졌다.▲ 2026 KBO 리그, 정규시즌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2026 KBO 리그는 개막 14일 만에 역대 최단 기간 100만 관중 돌파를 시작으로 전반기에만 역대 최다인 763만 3775명을 동원했다. 이어 100만 단위 관중 돌파를 모두 역대 최소 경기로 달성한 끝에 지난 10월 1일 역대 최소 684경기 만에 1200만 관중을 넘어섰다. 기세를 이어 지난 10월 5일에는 지난해 세운 종전 최다 관중 기록(1231만 2519명)을 뛰어 넘었고 최종 1277만 551명으로 시즌을 마치며 역대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흥행 열기는 각 구단 안방으로 고르게 퍼졌다. 리그 최초로 8개 구단(LG, 한화, SSG, 삼성, KT, 롯데, KIA, 두산)이 홈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특히 삼성은 171만 7050명의 홈 관중을 기록해 지난해 세운 단일 시즌 홈 최다 관중 기록(164만 174명)을 1년 만에 새로 썼다.올 시즌 KBO 리그는 평균 관중 1만 7737명으로 지난해 나온 역대 한 시즌 최다 평균 관중(1만 7101명)을 경신했다. 전체 경기 수의 약 48%인 345경기가 매진됐으며, 좌석 점유율 역시 85.4%를 기록했다.만원을 이룬 잠실야구장 전경. /사진=김진경 대기자▲ 삼성 최형우, 역대 최초 4500루타·1000장타 & 19시즌 연속 10홈런삼성 최형우(43)가 통산 루타와 장타 부문에서 나란히 최초 기록을 세웠다. 최형우는 5월 10일 창원 NC전에서 KBO 리그 역대 최초로 통산 4500루타를 달성했다. 2024시즌 이승엽(전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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