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여객선 이용객 31만5000명…5년 평균 대비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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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항로는 평균보다 18.5%↑…추석 전날·당일 이용객 몰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3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귀성객들이 도서지역으로 가는 여객선에 오르고 있다. 2026.09.23. 인천=뉴시스 올해 추석 연휴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최근 5년 평균을 밑돈 가운데 백령도 항로 이용객은 오히려 평균보다 18%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추석 전날과 당일에 이용객이 집중되는 등 항로와 날짜에 따라 이용 패턴에도 차이가 나타났다.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올해 추석 특별교통기간인 지난 23∼27일 여객선 수송실적을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실적과 비교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31만5808명으로 최근 5년 평균 37만4278명의 84.4%에 그쳤다. 차량 수송도 6만5131대로 5년 평균 7만3389대의 88.7% 수준이었다.연도별 추석 연휴 기간 차이를 감안해 2021∼2025년 자료도 추석 당일을 기준으로 앞뒤 이틀씩 5일간의 실적을 비교 대상으로 삼았다.다만 항로별로는 차이가 컸다. 백령도 항로 이용객은 9490명으로 최근 5년 평균보다 18.5% 증가했다. 금오도 항로도 1만5326명이 이용해 5년 평균보다 2.4% 많았다.특히 백령도를 비롯한 서해5도는 인천시의 여객선 운임 지원 확대 등으로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이용 수요가 늘어나는 흐름을 보여왔다.날짜별 이용객은 추석 전날인 24일이 7만5929명으로 가장 많았다. 추석 당일인 25일에도 7만5697명이 여객선을 이용했다.최근 5년간에는 추석 다음 날 이용객이 가장 많은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았지만, 올해는 귀성·귀경 수요가 추석 전날과 당일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선박 종류별로는 차량을 함께 실을 수 있는 차도선 이용객이 전체의 63.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여객전용선 19.6%, 카페리 14.9%, 쾌속카페리 2.0% 순이었다.선종별 이용 비중은 최근 5년 평균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었다. 해양교통안전공단은 명절과 휴가철 등 특정 시기의 여객선 이용 데이터를 항로별로 분석해 운항 정보와 안전관리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현재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최대 3일 뒤 여객선 운항 가능성을 예측하는 ‘내일의 운항예보 플러스’를 운영하고 있고, 전국 여객선의 실시간 위치와 터미널 혼잡도 등의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안영철 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여객선 이용 흐름은 시기와 항로에 따라 달라지는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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