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 자영업자 연체율 12.7%…작년 1분기 이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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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금융안정상황]취약차주 연체 지속률 82.3%신규 연체 진입률도 3.6%로 상승…취약 자영업자 41만명한은 “질적 취약성 누증” 등록 2026-09-22 오전 11:00:03 수정 2026-09-22 오전 11:00:03 가 가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대출 금리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취약 자영업자 연체율이 13%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약 자영업자는 한번 연체에 빠지면 장기간 연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는 데다 신규 연체까지 늘고 있는 영향이다. 한국은행은 22일 금융안정보고서에서 올해 2분기 취약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율이 12.7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작년 말에 비해 0.57%포인트 오른 것으로, 2025년 1분기의 13.27% 이후 최고치다. 취약 자영업자는 여러 금융회사에서 돈을 빌린 다중 채무자이면서 저소득이거나 저신용자인 대출자를 뜻한다. (그래프=챗GPT)실제로 취약 차주의 연체 지속률은 2분기 82.3%로 비취약 차주(78.0%)보다 높았다. 직전 분기에 연체했던 취약 자영업자 10명 중 8명 이상이 다음 분기에도 연체 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의미다. 신규 연체 상황도 악화됐다. 취약 차주의 연체 진입률도 2분기 3.6%로 전년 말(3.17%) 대비 상승했다. 취약 차주의 연체 지속률과 진입률이 모두 비취약 차주보다 높은 건 상환 여건이 악화될 경우 연체로 넘어갈 가능성이 클 뿐 아니라 일단 연체가 발생하면 정상화에도 더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는 의미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취약 자영업자 수도 늘고 있다. 2분기 말 취약 자영업자는 41만 1000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7000명 늘며 전체 자영업자 차주의 12.8%를 차지했다. 이들이 보유한 대출도 작년 말 114조 6000억원에서 2분기 말 119조 2000억원으로 4조 7000억원 늘었다. 전체 자영업자 대출의 10.9%다. 전체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은 2분기 말 기준 1.99%로 전 분기(2.04%)보다는 떨어졌지만, 전년 말(1.86%)보다 상승하며 장기 평균(1.60%)을 상회했다. 특히 비은행권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은 3.86%로 전체 자영업자 연체율의 두 배에 달했다. 전체 자영업자의 연체 지속률도 2분기 80.9%로 전년 말 78.4%에서 2.5%포인트 상승했다. 한은은 연체율 증가에 대해 기존 연체의 장기화와 신규 연체 진입 증가 모두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자영업자 대출 규모는 2분기 1098조 5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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