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후 갚는 학자금 대출 체납액이 지난해 8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후 소득이 발생해 상환 의무가 생겼지만, 이를 제때 갚지 못하는 사례가 늘어난 영향이다.
2일 국회예산정책처의 지난해 결산 분석 자료에 따르면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미상환 체납액은 2021년 481억원에서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813억원까지 불어났다. 4년 만에 약 332억원, 69%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미상환 체납자도 3만9345명에서 5만7580명으로 1만8235명(46.3%) 늘었다. 체납이 늘면서 국세청의 강제 징수도 크게 증가했다. 압류 등 전체 강제 징수 건수는 2021년 1428건에서 지난해 1만7760건으로 12.4배 늘었다.
[곽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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