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해진 수시 막판 준비…“연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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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둔 11일 부산 해운대구 양운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수험생들이 학습에 집중하고 있다. 2026.08.11 부산=뉴시스 올해 지역의사제 도입과 현행 체제 내 마지막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가운데 2027학년도 수시 판도가 예년과 크게 달라지면서 수험생들에게도 수시모집 막판 준비 대비가 치열해졌다. 올해는 추석 연휴가 비교적 짧아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올해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교과와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이 모두 전년보다 줄어든 반면 논술 전형은 오히려 수험생이 몰렸다. 특히 논술 전형의 경우 대부분 수능 이후 치러지는 만큼 수험생에게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 입시 전문가들은 “연휴 기간 논술과 면접 등 대학별고사 준비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논술은 ↑ 학생부는 ↓입시정보 플랫폼 진학사에 따르면 2027학년도 수도권(서울·경기·인천) 38개 대학의 학생부교과전형 경쟁률은 7.51대 1로 지난해(8.67대 1)보다 낮아졌다. 학생부종합전형 역시 경쟁률이 14.69대 1에서 14.31대 1로 떨어졌다. 반면 논술 전형은 수도권 46개 대학 기준으로 지원자가 지난해 55만3386명에서 올해 61만2513명으로 5만9127명 늘었다. 경쟁률도 43.38대 1에서 48.14대 1로 증가했다. 전형별 지원 흐름이 엇갈린 데는 올해 입시의 특수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올해 수능은 역대 최대 규모의 N수생(대입에 2차례 이상 도전한 수험생)이 지원하는 등 졸업생 지원 비율이 높다. 이에 정시 경쟁력을 갖춘 N수생은 상위권 논술에 쏠린 반면 상대적으로 고3 현역 학생의 수가 줄어들며 교과·종합전형 지원자가 줄어든 것이다.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재학생 감소로 교과·학종은 주춤한 반면 N수생 유입으로 논술 경쟁은 치열해졌다”고 분석했다.● 지원율 상승 논술 전형 선제 대비 필수이러한 흐름에 맞춰 우 소장은 “수능 이후 논술 전형을 치르는 대학에 지원했다면 이번 연휴에는 대학별 기출문제와 모의논술을 다시 풀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짧은 기간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기보다는 지원 대학의 출제 유형과 시간 배분 방식을 익히고, 이미 풀었던 문제에서 반복적으로 틀린 부분을 점검하는 데 집중하는 방식이다. 학생부종합전형 등 면접이 예정돼 있다면 연휴가 실전 연습을 할 수 있는 기회다. 자신의 학생부를 다시 꼼꼼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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