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명 與 장악하면 친청계 최고위원서 배신자 나올 수도”[정치를 부탁해]

3 hours ago 5

동아일보 정치 라이브 <정치를 부탁해>- 일시: 월·수요일 오전 10~11시- 토크: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 김준일 시사평론가- 진행·연출: 강경석 심성주- 동아일보 유튜브 : www.youtube.com/@donga-ilbo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서 김민석 신임 당 대표가 선출된 가운데 친청(친정청래)계 최고위원 가운데 배신자가 나올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이날 전당대회에서 5명이 선출되는 최고위원은 친명(친이재명)계 2명, 친청계 3명으로 채워져 친청계가 수적 우위를 확보했다. 하지만 친명 김민석 대표가 당선되면서 친명계가 당을 장악할 경우 친청에서 등을 돌리는 최고위원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김준일 시사평론가는 17일 오전 동아일보 유튜브 ‘정치를 부탁해’에서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 최고위는 당대표와 원내대표,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지명직 최고위원 2명 등 9명 체제다. 그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 5명 등 6명이 선출되는 거 아니냐”며 “그게 (친청·친명 등) 3대 3으로 갈린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고 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당대회 결과가 발표되기 전에 진행됐다. 그는 “영화 ‘타짜’에 보면 곽철용이 판에서 고니한테 진 다음에 ‘이 안에 배신자가 있다’고 하면서 응징하는 게 나온다”며 “제가 보기에는 친청계 중에 배신자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호남 권리당원 투표에서 57.54%를 득표해 32.65%를 얻은 정 후보에게 24.89%포인트 차 압승을 거뒀다. 김 평론가는 정 후보가 호남에서 대패한 이유에 대해 “정권을 안정시켜야 된다는 염원이 있었을 것”이라며 “정 후보가 되면 당청갈등이 계속 생기고 정권이 위기에 빠지겠다고 판단해서 전략적으로 (김민석 후보를) 밀어줬다고 봐야 될 것”이라고 했다.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은 정부가 발표한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정 소장은 “빨리 마무리돼야 하는데 정 후보가 되면 약속이 쉽게 지켜지지 않을 수 있다는 걱정, 공포감 등이 김민석 후보를 지지하도록 만든 것 같다”고 했다. 정 후보는 지난해 당 대표로 선출된 전당대회에서 66%대의 호남 득표율을 얻은 바 있다. 김 평론가는 1년 사이 정 후보의 득표율이 크게 떨어진 데 대해 “그때는 전선이 명확하지 않았다”며 “그때는 그냥 대세가 정청래였다”고 했다. 이어 “박찬대 후보가 오래된 당원들에게 호소력 있는 메시지를 극복 못한 것이고, 이번에는 전선이 명확했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