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천피’ 찍고 밀린 코스피…반도체 주도력 시험대[주간증시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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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앞두고 유가·금리 부담 커져 변동성 확대외국인·기관 반도체 매수…건설·기계 순환매 여부 관심원화 강세에 수출주 실적 차별화 가능성 주목 등록 2026-09-13 오전 11:15:36 수정 2026-09-13 오전 11:15:36 가 가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코스피가 7000선을 탈환한 지 하루 만에 다시 6900선으로 밀린 가운데 이번주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다.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오는 17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도 예정돼서다.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대외 변수에 대한 내성이 확인돼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나은행 딜링룸.(사진=연합뉴스)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는 전주 대비 222.70포인트(3.33%) 오른 6909.91에 마감했다. 지난 9일에는 7051.64에 마감하며 7000선을 넘어섰지만 11일에는 1.76% 하락하며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마지막 거래일 급락하면서 7000선 안착을 이어가지는 못했다. 이번주 증시의 핵심은 7000선 안착 여부와 반도체 중심의 상승세가 다른 업종으로 확산될 수 있을지에 맞춰질 전망이다. 지수가 7000선을 넘어선 뒤 곧바로 밀린 만큼 단기적으로는 추가 상승에 앞서 매물 소화 과정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지난 3~9일에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조 2710억원, 6조 817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6조 8363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전자(005930)를 각각 1조 7467억원, 9994억원 순매수했고 기관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조 7881억원, 6130억원 사들였다. 다만 지난 11일에는 분위기가 달라졌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5%와 국제유가 100달러라는 심리적 문턱에 시장의 경계심이 커지면서 매물이 출회됐다. 미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대비 5.4% 상승해 예상치를 웃돈 점도 금리 불확실성을 키웠다. 유가와 금리의 동반 상승은 이번주에도 증시의 주요 부담 요인이다. 유가 상승이 물가를 다시 자극할 경우 미국의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고, 장기금리 상승이 이어지면 주식의 할인율 부담도 높아질 수 있다. FOMC에서는 기준금리 결정 자체보다 점도표와 연준 인사들의 발언, 이에 따른 미국 장기금리 방향에 관심이 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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