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스코 10이닝 연속 퍼펙트 = 역대 ‘공동 2위’…1위는 ‘그 이름’[베이스볼 비키니]

9 hours ago 5

한국 무대 데뷔 후 10이닝 연속 퍼펙트 기록을 남긴 LG 카라스코. LG 트윈스 제공 LG 카라스코(39)는 한국 무대 데뷔전인 1일 잠실 두산전에서 7이닝 퍼펙트를 기록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습니다.이어 ‘폭염 브레이크’가 지나고 11일 고척 마운드에 올라 다시 3회말까지 키움 타선을 전부 삼자범퇴로 처리했습니다.그러다 4회말 선두타자 서건창(37)에게 3루수 앞 내야 안타를 내주면서 데뷔 후 연속 범타 처리 기록은 30타자 = 10이닝 퍼펙트에서 멈췄습니다.물론 프로야구 역사상 최장 기록입니다.이전에는 SK 레이예스(42)가 2013년 3월 30일 문학 LG전에서 18타자를 연속해 잡아낸 게 이 부문 1위 기록이었습니다. 역시 10이닝 연속 퍼펙트 기록을 남긴 SSG 폰트. 동아일보DB ‘데뷔 후’라는 전제 조건을 떼면 SSG 폰트(36)도 10이닝 연속 퍼펙트 기록을 남긴 적이 있습니다.폰트는 2022년 시즌 개막전인 4월 2일 창원 NC전에서 9회말까지 어떤 타자에게도 1루를 허용하지 않았습니다.퍼퍽트 게임으로 인정받으려면 완봉승도 필요하기 때문에 역대 1호 기록을 남기지 못했을 뿐입니다.SSG 타선은 10회초가 되어서야 경기 첫 점수를 올렸고 김원형 당시 이 팀 감독은 10회말 김택형(30)을 마운드에 올려 경기를 매조지었습니다.폰트는 같은 달 8일 문학 KIA전에도 1회초를 삼자범퇴로 막아낸 뒤 2회초 선두타자 나성범(37)에게 우전안타를 맞으면서 기록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롯데 팬 마음속에 ‘그 이름 세 글자’ 최동원. 동아일보DB 카라스코 폰트보다 더 길게 퍼펙트 투구를 이어간 투수는 딱 한 명 최동원(1958~2011·당시 롯데)입니다. 최동원은 1986년 6월 26일 사직 MBC전 6회초부터 경기 끝까지 이어 7월 13일 사직 청보전 경기 시작 때부터 7회초까지 11이닝 퍼펙트를 기록했습니다.당시 최동원은 앞뒤 이닝을 합쳐 총 36타자 연속 범타 처리 기록을 남겼습니다.그런데도 MBC전 때는 120구를 던지면서 9회, 청보전 때는 152구를 던지면서 10회 완투패를 당했습니다.구원 투수를 합치면 임창용(50)이 삼성 시절인 1999년 7월 4~24일에 46타자를 연속해 범타로 처리한 게 역대 1위 기록입니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