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성문.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최근 메이저리그 진출 포스팅을 시작한 키움 히어로즈 주장 송성문(29)이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KPBAA) 선정 2025시즌 KBO리그 최고의 선수에 올랐다.
한은회는 24일 은퇴선수들이 직접 뽑은 2025 최고의 선수상 수상자로 송성문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또 최고의 신인상은 안현민(22, KT 위즈)이다.
최고의 선수에 오른 송성문은 이번 시즌 144경기 전 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5와 26홈런 90타점 103득점 181안타, 출루율 0.387 OPS 0.917 등을 기록했다.
지난 2015년 프로 데뷔 후 커리어 하이. 특히 송성문은 여러 외국인 선수를 제치고 WAR 8.58로 이 부문 최고의 자리를 차지했다.
이에 송성문은 이번 시즌 도중 키움과 6년-120억 원 계약을 체결했다. 또 송성문은 시즌 종료 후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 문을 두드리고 있다.
또 최고의 신인에 오른 안현민은 112경기에서 타율 0.334와 22홈런 80타점 72득점 132안타, 출루율 0.448 OPS 1.018 등으로 펄펄 날았다.
이에 안현민은 벌써부터 오는 2026시즌 KBO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불리고 있다. 충분히 MVP에 도전할 만한 성적이다.
지난 2013년 설립된 한은회는 KPBAA 야구 캠프, 티볼대회, 야구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한국 야구의 저변확대와 발전을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
또 한은회는 이번 해에도 지난해에 이어 한국 야구의 미래인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더불어 현재 초등학교 및 리틀야구단에서 야구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도 밝혔다.
매년 연말에는 은퇴선수가 직접 선정하는 당해 최고의 현역 선수와 아마추어 선수를 위한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시상은 다음 달 5일 호텔 리베라 청담 베르사이유 홀에서 열리는 ‘2025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을 통해 진행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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