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급락할 때 이곳 주식은 뛴다” … 한달새 4조 몰린 브라질 EW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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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 친화적인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이 대선 후보로 포함된 브라질 선거 벽보. [연합뉴스] 상장지수펀드(ETF)로 글로벌 분산에 신경 쓰는 대기업 김부장(48)은 남들은 울상인데 나홀로 웃고 있다. 한달 전 매수한 브라질 ETF가 10% 이상 뛰어서다. 이 기간 미국 대표 지수 ETF SPY(S&P500 추종)와 QQQ(나스닥100)는 거의 제자리 걸음이었고 한국은 되레 하락했다. 김 부장은 “한국이나 대만은 국가 ETF 중 기술(IT) 비중이 지나치게 높다”며 “브라질은 금융과 에너지 중심이어서 함께 투자하기 좋다. 미국을 코어 자산으로 하고, 브라질과 한국을 함께 담아 마음 편하게 장기 투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플러스 포인트>▶아이셰어즈 국가별 ETF중 브라질 단연 톱▶시장 친화적 대통령 후보에 EWZ 14% 쑥▶IT 몰빵 코스피…금융 에너지 분산 브라질브라질 ETF EWZ 한달새 13.7%↑국가별 ETF를 매수하면 그 나라의 모든 우량주를 한꺼번에 담게 된다. 이런 투자자에게 가장 유명한 국가별 ETF 브랜드는 아이셰어즈다. 역사도 오래됐고, 글로벌 분산 투자자들이 특정 국가 ETF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름이다. 그 흔적을 따라가보면 1986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이때 모건스탠리는 MSCI 지수를 만든다. 10년후인 1996년 모건스탠리·바클레이즈 협력으로 WEBS(World Equity Benchmark Shares)라는 이름으로 17개 단일 국가 ETF를 한꺼번에 상장한다. 우리나라를 뜻하는 EWY를 비롯해 EWJ(일본)·EWZ(브라질) 등 지금 쓰이는 티커(ETF 줄임말)들이 이때 탄생했다.2000년 바클레이즈는 WEBS를 iShares(아이셰어즈)로 이름을 바꾸고, 40개 이상 신규 ETF를 추가 출시했다. 2009년 블랙록이 바클레이즈 ETF 사업부를 인수하면서 지금의 아이셰어즈가 완성됐다.아이셰어즈 국가별 ETF는 30년 역사의 MSCI 지수 연동으로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의 표준 벤치마크가됐다. 적어도 실력자라면 그 나라의 평균 수익률에는 앞서야 한다는 의미로 이들을 벤치마크 삼는 것이다. 이들 국가 ETF는 하루 수십억달러 거래량으로 유동성이 탁월해 기관과 개인 모두 편하게 사고팔 수 있는 상황이다. 단일 주식 하나 사는 가격으로 한 나라의 대형주 50~200개에 분산 투자하는 구조다. [김형규 디자이너] 2026년 신흥국 선두주자는 한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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