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 상위 1% 투자자 오후 2시30분 거래동향]
주식 투자 수익률 상위 1% 초고수들은 23일 오후 2시 30분 기준으로 SK하이닉스, HD현대일렉트릭, 삼성중공업, 현대차, 삼성전자 등을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에 반해 초고수들의 순매도가 몰린 종목은 삼성전기, KB금융, SK, SK스퀘어, 미래에셋증권 등으로 파악됐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m.Club)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은 개장 이후 오후 2시 30분까지 SK하이닉스를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는 전날 삼성전자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1위에 올랐다. 단 이날 삼성전자에 비해 낙폭을 키우면서 시가총액 1위 자리는 삼성전자에 다시 내줬다.
이날도 SK하이닉스가 두 자릿수 하락폭을 기록하고 있어 저가 매수 기회라고 판단한 초고수들의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일시적이지만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제친 주된 배경으로는 인공지능(AI) 붐에 따른 글로벌 주식시장 전반의 ‘반도체 쏠림’ 심화가 꼽힌다.
SK하이닉스는 AI 칩에 사용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반도체 집중도가 높다. 이와 달리 삼성전자는 반도체 외에도 스마트폰, 가전, 디스플레이 등 방대한 포트폴리오를 지니고 있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는 최근의 반도체 초강세 수혜를 온전히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시장의 대체적 시각이다.
또 올해 하반기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 예탁증서(ADR) 상장이 이뤄질 것이란 기대감도 SK하이닉스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꼽힌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 미국 ADR 상장을 위한 공모 등록신청서(Form F-1)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ADR은 외국 기업이 미국 증시에서 자사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발행하는 증권으로,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을 확대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반면 초고수들은 삼성전기를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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