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알파벳 실적 혼재 속 외국인 매수에 2%대 강세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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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2.3% 반등에도 뉴욕 3대 지수 약보합 마감외국인 1538억 순매수 지수 견인…기관은 1080억 매도삼성전기 6%대·SK하이닉스 4%대 강세코스닥, 2%대 강세 출발해 760선 등록 2026-07-23 오전 9:09:58 수정 2026-07-23 오전 9:23:12 가 가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23일 오전 코스피가 간밤 뉴욕증시 약보합에도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대 강세를 보이며 출발하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6.57포인트(2.74%) 오른 6984.27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장중 한때 6993.34까지 오르며 7000선 회복을 목전에 뒀다. 코스닥도 15.81포인트(2.10%) 상승한 766.9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65.65포인트(2.44%) 오른 6963.35에 개장한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앞서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알파벳의 실적 발표를 대기하면서 유가 및 금리 상승 부담, 대형 기술주 약세 등이 겹치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4% 내린 7498.96에, 나스닥지수는 0.57% 하락한 2만5690.90에,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01% 밀린 5만2218.58에 거래를 마쳤다. 알파벳은 장 마감 후 2분기 매출 1198억달러, 주당순이익(EPS) 9.11달러를 발표해 시장 예상치를 모두 웃돌았다. 구글 클라우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247억7000만달러로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고, AI 서비스 ‘제미나이’ 월간활성이용자(MAU)는 9억5000만명으로 예상치(9억2000만명)를 넘어섰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408억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자본지출(CapEx)이 449억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잉여현금흐름(FCF)은 59억달러 적자로 전환하며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엔비디아는 2.3% 오르며 반도체주 반등을 이끌었으나 마이크로소프트(-1.9%), 애플(-0.6%) 등 대형 기술주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증시는 유가 및 금리 상승 부담 속 알파벳 시간외 주가 약세 여파에도 알파벳의 CapEx 가이던스 상향에 따른 마이크론 등 미국 반도체주 시간외 주가 강세 등 상·하방 요인이 혼재되면서 변동성 장세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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