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에이스 안우진, 목 담 증세로 쉼표…“큰 부상 아니나 관리 차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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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안우진이 12일 1군 엔트리서 말소됐다. 11일 고척 LG전서 역투하는 안우진. 사진제공|키움 히어로즈[고척=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27)이 1군 엔트리서 말소됐다.키움은 12일 고척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안우진을 말소했다. 안우진은 전날(11일) 고척 LG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2안타 4볼넷 1사구 3탈삼진 2실점을 남긴 뒤 이상 증세를 호소했다. 키움 관계자는 “선발등판을 마친 뒤 목에 담 증세를 느껴 말소됐다. 큰 부상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등판 일정은 몸 상태가 회복되면 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안우진은 11일 경기서 평소와 다른 투구 내용을 남겼다. 그가 5사사구 이상 허용한 건 올 시즌 처음이자 2022년 5월 1일 고척 KT 위즈전(5볼넷) 이후 4년3개월11일(1564일) 만이었다. 하지만 설종진 키움 감독(53)은 12일 경기를 앞두고 “특별한 부상이나 컨디션 이상은 없었다. 다만 변화구가 잘 제구되지 않다 보니 투구에 어려움을 겪은 듯하다. (5사사구가) 부상 때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키움은 안우진을 무리시키지 않기로 했다. 안우진은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오른쪽 팔꿈치, 어깨 인대 수술로 오랜 시간 재활했다. 올해 복귀한 그는 17경기에 선발등판해 2승6패, 평균자책점(ERA) 3.69, 이닝당출루허용(WHIP) 1.27을 기록했다. 승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투구 내용은 수준급이었다. 설 감독은 그가 활약을 이어갈 수 있게 충분한 휴식을 주기로 했다.설 감독은 “이번 주말까지는 기술 훈련이 힘들 듯하다”고 전했다. 복귀 준비 과정에 대해선 “치료를 받으면 일요일(16일)쯤 캐치볼 훈련을 시작할 것 같다. 말소 11일째 (경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반면 또 다른 핵심 선발들은 하나둘씩 복귀하고 있다.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는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떨치고 12일 복귀했다. 그는 13일 고척 LG전에 선발등판한다. 15일 수원 KT 위즈전에는 왼쪽 고관절 불편 증세로 5일 말소됐던 하영민이 복귀한다. 안우진의 등판 순서인 16일 수원 KT전에는 김윤하가 대체 선발로 나선다.고척|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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