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파라오’ 아셈 마레이를 높이로 긴장 시킨 신장 210㎝의 트레이 포터…개막 2경기 만에 시즌 첫 승 신고한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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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트레이 포터(오른쪽) 6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LG전 도중 아셈 마레이의 공격을 막고 있다. 사진제공|KBL[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수원 KT가 아셈 마레이(창원 LG)와 골밑 대결서 우위를 점한 트레이 포터를 앞세워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KT는 6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LG와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맞대결서 17점·10리바운드·3블로킹 등으로 골밑을 지배한 포터의 맹활약 덕분에 97-72로 승리했다. KT와 LG는 나란히 1승1패를 마크했다.1쿼터는 팽팽했다. 외국인 선수들보다 국내 선수들이 초반 팀 공격을 주도했다. KT는 문정현(14점·10리바운드)이 3점슛 2개 포함 11점을 기록했다. LG는 주장이자 슈터 정인덕(15점·3점슛 5개)이 외곽포로 맞불을 놓았다. 3점슛 3개를 모두 림에 적중시켜 9점을 터트렸다. KT가 27-26으로 앞섰지만 팽팽함이 유지됐다.KT 패리스 배스(오른쪽)가 6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LG전 도중 양홍석을 수비를 돌파하려 하고 있다. 사진제공|KBL2쿼터 들어 KT가 리바운드 싸움의 우위를 앞세워 격차를 벌렸다. 수비와 공격 리바운드에 연속 성공해 속공 등으로 꾸준히 점수를 쌓았다. 2쿼터 3분여가 지난 시점에는 LG 아치 굿윈(20점·9리바운드)의 테크니컬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서민수가 넣어 37-30으로 앞섰다. 이어 한희원(8점)의 3점포에 포터의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슛까지 터진 KT가 44-32, 12점 차로 달아났다. 2쿼터 중반 이후 패리스 배스(23점·14리바운드·6어시스트)도 살아난 KT가 53-39로 하프타임을 맞았다.KT 트레이 포터(오른쪽)가 6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LG전 도중 득점에 성공한 뒤 백코트 하고 있다. 사진제공|KBL하지만 3쿼터 시작 후 3분여가 지난 시점에 큰 변수가 발생했다. KT의 포터가 4번째 개인 파울을 범해 벤치로 물러났다. 이 틈을 LG가 놓치지 않았다. 정인덕의 3점포를 시작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KT는 배스가 LG로 경기의 흐름이 넘어가는 것을 막았고, 3쿼터 막판 코트로 돌아온 포터가 3점슛 1개 포함 5점으로 KT가 69-59로 리드를 지키는 데 힘을 보탰다.LG가 4쿼터 시작과 함께 다시 격차를 줄이기 위해 애썼지만 KT는 아시아쿼터 미구엘 옥존(15점·3점슛 4개)이 3점슛 2개 포함 연속 8득점을 해냈다. 이후 배스, 문정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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