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들어서자 눈앞이 깜깜”…교통사고 사망자 225% 폭증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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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통·환경 “터널 들어서자 눈앞이 깜깜”…교통사고 사망자 225% 폭증 원인은 [챗GPT] 고속도로 터널 내 교통사고 사망자가 급증세다. 대부분 졸음 운전이나 전방 주시 태만으로 서행·정체 차량과 추돌한 것으로 분석되면서 교통당국이 위험 터널을 대상으로 긴급 시설 개선에 나섰다.24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고속도로 터널 구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사망한 운전자·동승자는 1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4명)보다 225% 폭증한 수치로, 올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129명)의 10.1%에 해당한다.사고 유형을 살펴보면 앞차를 뒤에서 들이받은 후미 추돌 사고가 11건으로 84.6%를 차지했다. 사고 차종은 화물차가 7건(53.8%), 승용차가 4건(30.8%)이었다. 오전 9시~오후 5시 주간 시간대(12건)에 사고가 집중됐다.사고지점별로는 터널 초반부가 6건, 중반부가 7건이었다. 또 1㎞ 이상 터널에서 9건(69.2%)의 사고가 일어났다. 운전자들이 졸음운전 취약 시간대에 주의력이 떨어진 상태로 터널에 진입했다가 시야가 어둠에 실시간으로 적응하지 못해서 사고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터널에 진입할 때 발생하는 ‘블랙홀 현상’. [경찰청] 이에 경찰청은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14일까지 한국도로공사와 손잡고 사망 사고가 잦은 고속도로 위험 터널 21곳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총 37건의 시설 개선 사항을 발굴하고 관리 기관에 개선을 요청했다.구체적으로 터널 진입 전에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하기 위해서 ‘졸음운전 알리미’ 등 시·청각 안내 시설과 그루빙 시설을 보강할 방침이다. 그루빙이란 차량에 탑승한 상태에서 진동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노면에 새기는 음각 각인을 의미한다.또 밝은 곳에서 어두운 곳으로 들어설 때 눈앞이 순간적으로 암전되는 블랙홀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서 스팟 조명을 추가로 설치하고 조명의 조도를 높이기로 했다. 터널 내부에서 사고가 터졌거나 정체되고 있다면 운전자가 미리 속도를 줄이며 대처할 수 있도록 도로전광표지판(VMS)과 발광다이오드(LED) 띠조명 등 안내 장비도 확충한다. 서울반도체의 LED띠조명이 고속도로 위험 터널 21곳의 안전시설 확충 항목에 포함되었습니다. 터널 진입부 암전 완화를 위한 스팟조명 추가 설치와 조도 상향도 함께 추진됩니다. 다만 개선 대상의 발주 범위와 공급사 선정이 실제 수요 연결의 변수로 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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