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와 방출 선수 영입 등을 통해 팀의 면모를 갖춰가는 SOOP…OH 보강으로 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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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이 비시즌 전새얀, 고의정, 송은채, 서지혜(왼쪽부터) 등 아웃사이드 히터들을 대거 보강하며 팀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사진제공│SOOP 수퍼스 배구단[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페퍼저축은행을 인수해 2026~2027시즌 V리그 여자부 참가를 앞둔 SOOP가 트레이드와 방출 선수 영입 등을 통해 팀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SOOP는 비시즌 동안 적극적인 선수 영입에 나서고 있다. 보강 1순위로 삼은 포지션은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다. 비시즌 박정아(33·한국도로공사), 이한비(30·현대건설), 박경현(29·무소속) 등 아웃사이드 히터 3명이 팀을 떠났다. 남아있는 아웃사이드 히터는 박은서(23)와 고예림(32) 뿐이다. 그러나 박은서는 비시즌 내내 여자배구대표팀에 차출됐고, 대표팀서 주로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로 훈련하고 있어 새 시즌 초반 완벽한 호흡을 기대하기 어렵다. 고예림 역시 잔부상이 많아 정규리그서 출전시간을 안배해줘야 한다.SOOP는 즉시전력감과 유망주를 가리지 않고 아웃사이드 히터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했다. 즉시전력감으론 베테랑 전새얀(30)과 고의정(26) 영입에 성공했다. 지난달 도로공사서 방출된 전새얀은 여러 팀들의 영입 제의를 받았지만, SOOP는 적극적인 구애로 그의 영입에 성공했다. IBK기업은행에 리베로 정솔민(19)을 내주고 고의정과 2026~2027시즌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받아오는 트레이드도 단행했다.도로공사서 방출된 송은채(20)와 현대건설과 트레이드로 영입한 서지혜(21) 역시 품었다. 둘 모두 직전 소속팀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지만, SOOP는 이들이 담금질을 거치면 좋은 살림꾼이 될 수 있다고 봤다. 서지혜의 경우 현대건설에 2027~2028시즌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내주고 그를 데려올 정도로 공을 들였다.공격력이 뛰어난 전새얀과 고의정, 공수 균형이 좋은 송은채와 서지혜가 자리를 잡아주면 SOOP의 새 시즌 순위 경쟁은 탄력을 받을 수 있다. SOOP는 전신 페퍼저축은행 시절 2021~2022시즌부터 2024~2025시즌까지 4시즌 연속 최하위(7위)에 머물렀지만, 지난 시즌 6위로 첫 탈꼴찌에 성공했다. 새 시즌 그보다 더 높은 곳을 겨냥한다.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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