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패럴림픽 金 쏜 사격 간판 조정두 “AG 금메달은 둘째 아들에게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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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국가대표 조정두 /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다음 달에 태어날 둘째 아들 ‘따봉이(태명)’에게 금메달을 선물할 겁니다.”한국 장애인 사격 국가대표 조정두(39)는 6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 출범식에서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이렇게 밝혔다. 이번 장애인 아시안게임은 18일 개막해 24일까지 7일간 열린다.2024 파리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한국 선수단 1호 금메달리스트인 조정두는 이번이 장애인아시안게임 첫 출전이다. 파리 패럴림픽 사격 P1 남자 10m 공기권총(스포츠 등급 SH1)에서 거머쥔 금메달을 첫 아들에게 안겼던 조정두는 “이번에도 자신 있다. 둘째 아들이 ‘복덩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게 금메달을 정조준하겠다”고 말했다. 조정두는 지난달 경남 창원에서 열린 2026 장애인사격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이 종목 세계신기록(244.4점)을 쏘며 금메달 전망을 밝혔다.장애인 태권도 대표팀의 ‘에이스’ 주정훈(32)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주정훈은 2023 항저우 대회 당시 태권도 남자 K44(한쪽 팔 장애 중 팔꿈치 아래 마비 또는 절단 장애) 겨루기 80kg급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한국 장애인 태권도 대표팀의 첫 메달리스트가 됐다. 세계랭킹 1위인 주정훈은 “나는 더 높이 올라가고 싶다. 지난 대회의 나를 이기겠다는 마음으로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대회엔 주정훈을 보고 꿈을 키운 후배 이평강(19·58kg급)도 처음 출전해 ‘금빛 발차기’에 나선다.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 사격·육상·태권도 등 18개 전 종목에 21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금메달 21개로 종합 6위에 오르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한국 선수단은 2023 항저우 대회 때는 금 30개, 은 33개, 동메달 44개로 종합 4위에 자리했다. 이천=이소연 기자 always99@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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