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곤, 3년 만에 다시 뭉쳤다…“10주년 아닌 새로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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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약 3년 만에 완전체로 뭉친 펜타곤이 데뷔 10주년을 단순한 기념일이 아닌 팬들과 다시 앞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으로 삼는다.펜타곤은 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10주년 싱글 ‘겁쟁이’를 발매한다. 진호, 후이, 홍석, 신원, 여원, 키노, 우석이 함께하는 완전체 신곡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겁쟁이’에는 오랫동안 그리워하면서도 두려움 때문에 다가서지 못했던 상대에게 다시 용기를 내겠다는 이야기가 담겼다. 키노가 작사와 작곡을 비롯해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김이나, 백은별, 아프로(APRO) 등이 작업에 힘을 보탰다.무엇보다 이번 곡은 펜타곤과 팬덤 유니버스가 떨어져 있던 시간과도 맞닿아 있다. 키노는 “그리웠지만 겁이 나서 돌아가지 못했던 사랑하는 사람에게 다시 한번 용기 내어 돌아가겠다는 다짐을 하는 신나는 가을 곡”이라고 설명했다.여원 역시 가사에 주목해 달라고 당부했다. 3년 만에 돌아온 펜타곤이 유니버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노랫말 곳곳에 녹아 있다는 것. 브릿지 이후 이어지는 댄스 브레이크를 퍼포먼스의 주요 포인트로 꼽았다.우석은 현재의 펜타곤에 방점을 찍었다. 과거나 미래가 아닌 지금 이 순간 멤버들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은 곡이라며, 펜타곤을 잘 알지 못했던 이들도 각자의 방식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오랜만에 다시 모인 멤버들에게는 달라진 점도 있었다. 진호는 과거보다 서로를 이해하고 아끼는 마음이 커졌다고 돌아봤다. 반면 신원은 “다들 연골과 관절들이 많이 성숙해져서 삐걱대는 모습이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다”고 재치 있게 답해 10년 차 그룹다운 유쾌함을 드러냈다.함께한 시간이 긴 만큼 몸이 먼저 기억하는 순간도 있었다. 여원은 오랜만에 단체 연습을 하면서 잊었다고 생각했던 과거 곡의 안무도 음악이 나오자 자연스럽게 몸에서 나왔다고 회상했다. 홍석 역시 멤버들을 거의 매일 만나면서 장난이 끊이지 않아 새로운 에피소드가 계속 쌓이고 있다고 했다.2016년 데뷔한 펜타곤은 오는 10월 10일 10주년을 맞는다. 진호에게는 더욱 남다른 순간이다. 그는 데뷔 전 10년 뒤를 상상하며 만든 노래에 “아직도 춤추고 있을까”라는 가사가 있었다며 실제로 10년 뒤에도 춤추고 있다는 사실에 벅찬 마음을 내비쳤다.키노 역시 팀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것과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의 존재에 고마움을 나타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를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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