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어빈, 5⅓이닝 무실점 ‘시즌 8승’…양석환 결승 2점포
두산은 30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
정규 시즌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한 두산은 2025시즌을 61승6무77패로 마감했다. 순위는 9위.
반면 우승 매직넘버 1을 남겨둔 LG는 두산에 발목잡히며 우승을 확정짓지 못했다.이제 LG는 내달 1일 홈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우승에 재도전한다.
두산 선발 콜 어빈은 마지막 등판에서 5⅓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8승(12패)째를 따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베테랑 양석환이 LG 선발 송승기에게 결승 투런포를 뽑아 승리에 앞장섰다. 양팀 선발 투수들의 호투 속 3회까지 0-0으로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경기는 4회초 홈런 한 방에 0의 균형이 깨졌다.두산이 1사 후 강승호의 안타로 1사 1루를 만들었고, 타석에 선 양석환이 7구 승부끝에 송승기의 직구를 걷어올려 좌월 2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후 6회까지 점수를 내지 못한 두산은 7회초 추가점을 냈다.
2사 2루에서 박지훈이 김진성에게 좌익수 키를 넘어가는 큼지막한 적시타를 쳐 2루 주자 이유찬을 홈으로 불러들여 3-0을 만들었다.
두산은 9회초에도 박지훈이 1사 1, 3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때렸고, 계속된 찬스에서 제이크 케이브가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려 쐐기를 박았다.
마운드도 어빈에 이어 나온 이영하와 잭 로그, 박치국, 김택연이 무실점 피칭을 이어가 승리를 확정했다.LG는 선발 송승기가 5이닝 2실점으로 패전 투수(11승6패)가 됐다. 타선은 두산 마운드를 상대로 단 3개의 안타를 때려내는 데 그치며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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