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중국’이라고 해!”…쯔위, 중국 활동에 정치적 조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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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중국’이라고 해!”…쯔위, 중국 활동에 정치적 조건 논란

업데이트 : 2026.09.01 11:03 닫기

트와이스 쯔위. 사진ㅣ스타투데이DB

트와이스 쯔위. 사진ㅣ스타투데이DB

그룹 트와이스 쯔위(27)가 올해 말 JYP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만료를 앞둔 가운데, 중국 측으로부터 현지 활동과 관련한 제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매체 ET투데이와 미러미디어는 지난달 31일 주걸륜 등 유명 연예인의 중국 활동을 지원해온 엔터테인먼트 업계 관계자 자오샤오웨이가 최근 쯔위 가족과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자오샤오웨이는 쯔위가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하지 않고 중국에서 활동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여기서 중국 측은 쯔위가 ‘하나의 중국’이나 ‘대만인은 중국인’ 등의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을 경우 중국 내 주요 방송 출연과 대형 콘서트 등을 지원하는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자오샤오웨이는 지난해 9월에도 쯔위의 어머니와 중국 활동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안 관련해 대만의 리위안 문화부 장관은 “자유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모든 예술가가 자신의 발전 기회를 추구하는 것을 인정한다”면서도 “하지만 (쯔위가) 중국에 간다면 여러 조건이나 통일전선 공작과 관련해 주의해야 할 것들을 잘 인식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트와이스 쯔위. 사진ㅣ스타투데이DB

트와이스 쯔위. 사진ㅣ스타투데이DB

현재 쯔위는 중국을 제외한 한국, 대만 및 다른 해외 국가에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3월과 7월엔 팀 및 솔로로서 대만 공연 무대를 갖기도 했다.

앞서 쯔위는 지난 2015년 국내 방송에서 대만 국기를 흔들어 중국 내 ‘대만 독립 지지’ 논란을 야기했다. 이에 대한 후폭풍이 지속되자 쯔위는 이듬해 대만 총통 선거를 앞두고 공개 사과 영상을 통해 “중국은 하나”라고 말한 바 있다.

대만 출신 쯔위는 지난 2015년 트와이스 멤버로 데뷔했다. 큰 키를 앞세운 뛰어난 비주얼과 글로벌 인지도를 바탕으로 국내외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현재는 팀을 비롯해 솔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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