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 하다 동물까지 이용해서”…남미 교도소에서 붙잡힌 고양이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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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의 한 교도소에서 마약을 몸에 지닌 채 돌아다니던 고양이가 교도관들에게 붙잡혔다.

고양이의 몸에는 마리화나 236g과 크랙 코카인 86g이 들어있는 봉지가 묶여 있었고, 교도관들은 이를 제거한 후 고양이를 동물건강서비스로 이송했다.

동물을 이용한 마약 밀반입 사례는 교도소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며, 지난 2021년에는 파나마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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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마약을 지닌 채 돌아다니던 고양이가 포획됐다. [사진 = CACTUS24]

몸에 마약을 지닌 채 돌아다니던 고양이가 포획됐다. [사진 = CACTUS24]

남미 코스타리카의 한 교도소에서 마약을 몸에 지닌 채 돌아다니던 고양이가 교도관들에게 붙잡혔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코스타리카 법무부는 지난 6일(현지시간) 푸에르토리몬 지역의 한 교도소에서 교도관들이 수상한 고양이를 발견해 포획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고양이가 교도소 안의 나무를 타고 오르다가 교도관들에게 발견되는 장면과 고양이 몸에 묶인 불법 약물을 조심스럽게 제거하는 모습 등이 담겨있다.

이 고양이의 몸에는 마리화나 236g과 크랙 코카인 86g이 들어있는 봉지가 묶여 있었다. 압수된 마약은 당국에 의해 수거됐으며 고양이는 건강 검진을 위해 국가 동물건강서비스로 옮겨졌다.

동물을 이용해 마약 등을 밀반입하는 방식은 교도소에서 빈번하게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난 2021년 파나마에서도 흰 고양이 한 마리가 몸에 약물이 담긴 천 주머니를 매단 채 교도소로 들어가려다 적발된 사례가 보도된 바 있다.

당시 파나마 교정 당국 관계자는 “고양이 목에 묶인 천에서 흰색 가루와 잎사귀 등 식물성 물질이 나왔다”라며 “코카인, 크랙, 마리화나일 가능성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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