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구에 저게 다 뭐야?"…부산에 살림 차린 '중동 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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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에서 건너온 바퀴벌레가 부산에 자리를 잡았습니다.오늘(10일) 학계 등에 따르면 부산대 생명시스템연구소와 경상국립대 식물의학과 연구진은 최근 부산 감만항에서 '투르키스탄 바퀴'(Periplaneta lateralis)를 발견했습니다.연구진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다섯 차례 현장 조사를 진행해 투르키스탄 바퀴의 성충과 약충, 알집을 채집했습니다.이는 한살이(생애주기)를 보여주는 개체가 모두 채집된 것으로, 이 종이 한국 생태계에 정착했음을 보여주는 핵심 증거입니다.'레드 러너'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투르키스탄 바퀴는 검붉은색을 띠며 몸길이는 약 3㎝입니다.원산지는 중동과 중앙아시아로, 부산은 평년(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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