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경 “전월세 대책 조만간 발표…대출 불합리한 부분도 다시 살펴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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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 참석자의 질문을 듣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이 “정부의 전월세 대책이 여러 차원에서 준비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하 수석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기본적으로 전월세를 잡으려면 공급이 많이 돼야 한다. 조만간 아마 발표가 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하 수석은 “단기적으로 빠르게 공급할 수 있는 방안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전세 사기 등 신뢰의 문제 때문에 비용이 커진 부분도 있다. 거기에 대해서도 (대책이) 준비되고 있다”고 말했다.하 수석은 부동산 대톤회에서 문제가 제기된 금융권의 대출 조이기 현상에 대해선 “우리가 목마르다고 해서 소금물을 마실 수 없다”면서도 “불합리한 부분이 있다면 당연히 고쳐야한다. 수요를 높이는 대출보다 공급을 활성화하는 대출은 다시 한 번 살펴보자는 기조”라고 설명했다. 또 “옛날에 대출을 해주기로 약속이 돼 있었는데 갑자기 은행들의 사정으로 대출을 조이는 경우는 탈출구를 마련할 필요가 있지 않겠느냐”라고도 덧붙였다.하 수석은 초고가주택 보유세와 관련해선 “여러 가지를 다 고려해서 사회적으로 적정한 수준의 보유세를 걷는게 바람직하다”며 “주거복지와 조세형평성 등을 고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시가격 30억 원’이 보유세 중과 기준이 될 것이란 언론 보도에 대해선 “여러 가지 안들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그걸 지금 확인하기는 어렵다”고 했다.하 수석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순방 중 진행된 글로벌 빅테크 4개사와의 회담에 대해서도 의미를 부여했다. 하 수석은 “이 대통령께서 안 가셨으면 서로 모이기는 아마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을 것”이라며 “이분들이 (경쟁으로) 자기들끼리 서로 안 좋아하는 분들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분들이 한국 대통령을 되게 만나고 싶어 한다”며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백악관 일정이 있다며 ‘영상으로라도 껴달라’고 부탁해 영상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고 전했다.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엔비디아·오픈AI·앤트로픽·브로드컴 등 글로벌 빅테크 최고경영자(CEO)들과 잇달아 만나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를 소개하고 투자와 협력을 요청했다. 이를 계기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등 한미를 대표하는 AI 기업 수장 8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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