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역대 800번째 하계 AG 금메달 주인공은 3X3 남자농구…“추석 연휴 좋은 선물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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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X3 남자농구 대표팀이 25일 긴조후토역 광장서 열린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결승서 카타르를 꺾고 태극기를 휘날리고 있다. 사진제공|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나고야=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3X3 남자농구 국가대표 이동근(23·고려대), 구민교(21·성균관대), 이주영(22), 김승우(21·이상 연세대)이 한국 선수단의 역대 800번째 하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다.배길태 감독(51)이 이끄는 대표팀은 25일 일본 나고야시의 긴조후토역 광장서 열린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3X3 남자농구 결승서 카타르를 19-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는 한국 3X3 농구 최초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이자 한국 선수단의 역대 800번째 하계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다.3X3 농구는 5X5와 달리 코트를 절반만 사용하고, 3점슛 라인 안팎서 득점하면 각 1·2점이 인정된다.경기 시간 10분 안에 먼저 21점 이상 기록한 팀이 이기고, 10분이 종료되면 점수가 높은 팀이 이긴다.이번 대회 3X3 남자농구는 16개 팀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는 8강에 직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일본, 싱가포르, 태국과 D조에 편성된 대표팀은 3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한 뒤 중국, 필리핀을 차례로 잡고 결승에 올랐다.한국 3X3 남자농구 대표팀이 25일 긴조후토역 광장서 열린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결승서 금메달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결승서도 초반 흐름이 좋았다.대표팀은 2-2로 맞선 경기 종료 7분22초 전 김승우의 2점슛으로 리드를 잡았다.대표팀은 5-4로 앞선 경기 종료 5분 전 이주영의 자유투를 시작으로 연속 4점을 올려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16-7로 앞선 경기 종료 24.7초 전에는 이주영이 2점슛으로 두 자릿수 격차를 처음 만들었다.대표팀은 18-8로 앞선 경기 종료 4.6초 전 이동근의 돌파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이주영은 “각자 다른 학교 선수들이라 소집하고 운동하는 게 쉽지 않았다. 10년 넘게 5X5 선수로 뛰다 3X3을 병행하려니 어려운 점도 있었다”고 돌아본 뒤 “일본서 가장 높은 곳에 서 증명한 것 같다. 추석 연휴 국민께 좋은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나고야|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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