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오고 싶었어요, 특히 여기는 더”...외국인 발길 늘었지만 여전히 울상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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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지만, 서울의 리테일 자산은 여전히 매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이 진행한 타임워크 명동 입찰에서 원매자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투자사들의 리테일 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낮음을 보여준다.

매각가는 예상보다 낮은 5000억~6000억원이었고, 이지스자산운용은 시장 상황에 따라 펀드 만기를 연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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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상권 활기는 되찾았지만
큰손들, 리테일 부동산 투자 ‘글쎄’

타임워크 명동

타임워크 명동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서울 주요 상권도 회복하는 모습이지만, 부동산 시장에 나온 리테일 자산은 여전히 매각 난항을 겪고 있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지스자산운용이 진행한 타임워크 명동 입찰에서 원매자가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명동 상권이 살아나고 있지만 여전히 국내외 투자사들이 리테일 자산에 대한 투자 선호도가 높지 않은 분위기가 수면 위로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글로벌 부동산 솔루션 업체인 CBRE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오피스, 물류센터 총 거래액은 조(兆)단위지만, 리테일 부동산 거래액은 약 2345억원에 그쳤다.

주로 중소형 자산 중심으로 투자활동이 이뤄졌다고 CBRE코리아는 분석했다.

타임워크 명동은 서울 중구 명동1가 59-5 일대에 소재한 자산이다.

2019년 이지스자산운용이 SK명동빌딩을 매입한 후 리테일, 호텔, 오피스 복합시설로 탈바꿈한 곳이다.

지하 1층~지상 3층은 리테일, 지상 3~9층은 오피스, 지상 10~18층은 호텔(이비스 앰배서더 명동)로 구성돼 있다.

매각가는 당초 5000억~6000억원 수준으로 기대됐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2023년 한 차례 타임워크 명동 매각에 나섰으나 시장 상황이 여의치 않아 펀드 만기를 연장했다.

내년까지 타임워크 명동의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또 한 차례 펀드 만기를 연장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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