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전' 내년 10월 출범…발전설비 53GW 세계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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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경제 정책 '한국발전' 내년 10월 출범…발전설비 53GW 세계 8위 발전공기업 4본부 체제로본사 1800명·지역 600명全 공기업 고용 유지하되임원은 대상에서 제외키로 발전 공기업 5개사를 하나로 통합한 '한국발전공사'가 내년 10월 출범한다. '글로벌 톱10' 안에 드는 발전회사가 탄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에서 '발전공기업 통합 방안 간담회'를 열고 발전 5사를 1개사로 통합해 한전의 100% 자회사인 '한국발전'을 신설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약 1년간 본격적인 통합 준비를 거쳐 내년 10월 1일 한국발전을 공식 출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발전설비는 모두 합쳐 약 53기가와트(GW)에 달한다. 통합시 보유 발전설비 기준 세계 8위 규모의 대형 발전회사가 된다. 통합법인은 △재생에너지본부 △정의로운전환본부 △안전기술본부 △기획관리본부 등 총 4개의 본부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현재 5사장·5감사·10상임이사 체계는 1사장·1감사·4상임이사로 간소화된다. 5개 본사의 합산 인력도 현재 2400여 명에서 1800여 명으로 줄어든다. 별도로 신설되는 지역재생에너지본부에는 현재 본사 인력 2400여 명 중 잔여인력 600여 명을 배치한다. 본부는 태양광·육상풍력 등 지역 단위 재생에너지 사업을 전담하는 거점조직으로 운영된다. 기후부는 통합 본사를 수용할 새로운 본사 건물 구축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본사 소재지는 이번 통합 방안에서 밝히지 않았다. 2차 공공기관 이전 정책과 연계해 추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발전 5사 통합을 추진하기 위해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 특별법에는 한국발전 설립 근거와 발전사업 관련 인허가 의제, 기존 회사의 권리·의무 및 고용계약 승계, 합병절차 간소화, 조세 부담 완화 등을 담을 계획이다. 정부는 이날 이번 공공기관 통폐합에 대해 "비용 절감 자체를 주된 목적으로 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통폐합 대상인 109개 기관에서 일하는 약 12만명의 직원들에 대해서는 고용 승계를 100% 보장하기로 했다. 정규직 일반직과 무기계약직이 포함된다. 기관 간 임금 격차에 대해서는 총인건비 인상률을 차등 적용해 격차를 단계적으로 줄이는 방안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하지만 임원은 보장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전체 공공기관 임원수는 약 3500명이다. [신유경 기자 / 나현준 기자] 한국전력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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