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은 25일 경기도 오산 소재 연습체육관에서 ‘2025 VIXTORM FAN MEET UP DAY’를 열었다. 선수단과 팬 60여 명이 팬미팅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에 함께했다. 사진제공│한국전력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이 비시즌기간 팬들을 훈련장에 초청해 의미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국전력은 25일 경기도 오산 소재 연습체육관에서 ‘2025 VIXTORM FAN MEET UP DAY’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권영민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이 팬 60여 명과 만나 팬미팅을 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팬들은 2024~2025시즌 구단 시즌권 및 멤버십 구매자 중 온라인 신청을 통해 선정됐다.
행사 프로그램은 클럽하우스 투어, 퀴즈 서바이벌, 배구체험 교실 등으로 구성됐다. 선수단은 도슨트가 돼 팬들에게 클럽하우스를 직접 소개했고, 팬들과 한 팀이 돼 퀴즈 서바이벌을 펼치기도 했다. 배구체험 교실은 각 포지션별로 공을 갖고 다양한 플레이를 하는 시간이었다.
마지막은 도시락 팬 미팅이었다. 선수단과 팬들은 도시락 식사 후 하이파이브 작별인사를 끝으로 행사를 마쳤다. 권 감독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체육관을 찾아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 의왕에서 오산으로 이전한 체육관에서 팬들과 선수단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전력 관계자도 “항상 꾸준한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팬들께 새 체육관을 처음으로 소개할 수 있어 의미깊었다. 앞으로도 팬들과 다양한 소통채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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