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째 입원, 대외활동 중단”…79세 허영만, 불의의 낙상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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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째 입원, 대외활동 중단”…79세 허영만, 불의의 낙상사고

입력 : 2026.06.18 11:22

허영만 화백. [연합뉴스]

허영만 화백. [연합뉴스]

만화가 허영만(79) 화백이 최근 불의의 낙상사고를 당해 중환자실 치료를 받았던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이로 인해 그가 7년간 이끌어온 TV조선 대표 예능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도 부득이하게 종영을 맞이하게 됐다.

당초 단순한 건강 문제로 알려졌던 허 화백의 방송 중단 배경에는 아찔한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허 화백은 최근 갑작스럽게 넘어지는 낙상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사고 직후 상태가 위중해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는 일반 병실로 옮겨 한 달째 입원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허 화백 측은 고령(79세)인 점을 감안해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모든 대외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당분간 치료와 회복에만 전념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허 화백에게 건강상 문제가 발생해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회사는 화백님의 회복을 최우선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7년간 이어온 ‘백반기행’ 프로그램도 종영하게 됐다.

허 화백은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즐거운 여정이었다”라는 짤막한 소감과 함께 사진을 올리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TV조선 측 역시 “곧 여든을 맞는 허 화백의 건강상의 이유로 프로그램 여정을 일단락하게 됐다”며 “7년간 함께해 준 시청자와 제작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공식 종영을 발표했다.

허 화백의 비보를 접한 팬들과 시청자들은 고령인 그의 건강을 염려하며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중환자실까지 가셨다니 깜짝 놀랐다”, “쾌차하셔서 다시 건강한 미소로 대중 앞에 서주시길 바란다”며 쾌유를 기원했다.

한편, 갑작스러운 종영으로 아쉬워할 시청자들을 위해 ‘백반기행’은 오는 21일 스페셜 방송 ‘우리가 사랑한 백반, 7년의 맛있는 기록’을 편성했다. 이날 방송을 끝으로 허영만 화백과 ‘백반기행’이 함께 걸어온 7년간의 맛있는 여정은 공식적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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