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인증사진 열풍이었는데”…2030세대서 관심 줄어든 ‘골프’

1 week ago 18

“한때는 인증사진 열풍이었는데”…2030세대서 관심 줄어든 ‘골프’ 본문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음.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픽사베이] 값비싼 취미로 불리던 골프가 한때 2030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 크게 줄어든 모습을 보인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골프장 인증사진이 자주 올라왔지만 최근엔 비교적 비용 부담이 적은 산행과 러닝이 인기를 끄는 모습이다.최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골프장 이용객은 3년 연속 줄고 있다. 지난해 전국 524개 골프장 내장객 수는 4641만명으로 전년보다 2.1% 줄었다. 이용객은 지난 2022년 5058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23년 4772만명, 2024년 4741만명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골프웨어 시장 실적에서도 코로나19 이후 2030세대 골퍼가 잇따라 감소세를 보이면서 국내 골프웨어 수요도 줄어들고 있다.일각에선 이를 두고 2030세대가 골프장을 떠나는 배경에는 복합적인 요인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가장 먼저 꼽히는 건 우선 코로나19 특수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실외 스포츠 수요가 몰리면서 2030세대가 대거 골프에 입문했지만 엔데믹 이후 여행이나 다른 여가 활동으로 관심이 옮겨 간 것이다. 이에 유입이 빨랐던 만큼 관심도 단기간에 식은 것이다.또 비용 부담도 큰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코로나 특수기에 오른 그린피와 캐디피, 카트피가 좀처럼 내려가지 않으면서 가성비를 중시하는 2030세대에게 골프는 부담스럽다는 인식이 번지고 있는 것이다. 국내 골프 소비지출액은 2023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16개월 연속 감소했다. 일시적 조정이 아니라 구조적 수요 축소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이 밖에도 해외 골프 여행으로 수요가 이동한 점도 영향을 준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내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동남아·일본 골프 여행이 늘면서 국내 골프장의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약해졌다는 분석이다.연령대별 이용률을 봐도 중장년층의 이용도가 높다. 통계청 2023년 사회조사에 따르면 골프장 이용률은 50대(19.8%)와 40대(16.9%)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60대(12.1%), 70대(6.6%), 80대 이상(3.2%)으로 갈수록 낮아진다. 골프가 여전히 중장년층 중심 스포츠로 남아 있는 만큼 2030세대는 애초에 진입 문턱이 높았던 데다 코로나 시기 반짝 유입됐던 인원마저 빠져나가는 모습이다. 핵심요약 쏙AI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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