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재산 250억원 신고…20억대 보유 주식 전량 매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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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6.6.11 ⓒ 뉴스1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6.6.11 ⓒ 뉴스1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11일 본인과 모친 명의로 총 253억9010만6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 말 신고액이었던 223억157만 원 대비 약 30억 원 이상 늘어난 규모다.

이날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르면 한 후보자 본인 명의의 재산은 부동산 30억6648만 원과 예금 103억2387만9000원, 주식 20억6583만5000원 등을 포함해 총 250억882만3000원이다. 앞서 한 후보자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총 223억157만 원의 재산을 신고한 바 있다.

한 후보자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단독주택(15억 원)과 경기 양평군 양서면 단독주택(6억3000만 원) 등 총 2채의 단독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재산 신고에 포함됐던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는 지난달 매각해 약 30억 원에 가까운 차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후보자는 단독주택 외에도 강남구 역삼동에 20억7463만 원 상당의 오피스텔과 약 14억 원 상당의 종로구 연건동 근린생활시설, 약 8억9000만 원 상당의 2종 근린생활시설 등도 신고했다.

주식으로는 애플(약 4억2000만 원), 엔비디아(약 1억4600만 원), 팔란티어(약 1억2000만 원), 테슬라(12억9457만 원) 등을 보유 중이다. 다만 한 후보자는 이달 중순 내로 모든 보유 주식을 매각하겠다는 입장이다. 한 후보자가 신고했던 가상자산 역시 전량 처분했다고 한다. 앞서 한 후보자 비트코인(약 1006만 원), 이더리움(약 370만 원) 등을 신고한 바 있다.

이채완 기자 chaewa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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