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정우주, 1군 콜업 더 이상 없다…김경문 감독 “내년을 생각하는 게 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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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정우주가 퓨처스군(2군)에서 당분간 계속 재정비에 집중할 에정이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2군서 확실하게 준비하는 게 낫다고 봤다”며 올해는 더 이상 1군 콜업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대전=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내년을 생각하는 게 더 나을 것 같다.”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68)은 16일 대전 KT 위즈전을 앞두고 최근 퓨처스(2군)리그서 좋은 기량을 보이고 있는 우완 정우주(20)에 대해 언급했다.정우주는 올 시즌 1군 44경기서 1승3패5홀드 평균자책점(ERA) 8.36 등의 성적을 거뒀다. 51경기서 3승무패3홀드 ERA 2.85를 기록했던 데뷔 시즌(2025년)과 비교하면 분명 부진한 모습을 보인 한 해였다.정우주는 시속 155㎞ 안팎의 빠른 볼을 던지는 전형적인 파이어볼러다. 그러나 빠른 볼의 강력한 구위를 뒷받침 해주는 변화구가 없어 올 시즌 유독 힘든 시간을 보냈다. 지난 6일 1군서 말소된 그는 현재 2군서 긴 이닝을 던지며 재정비에 집중하고 있다. 14일 고양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서 2.2이닝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김 감독은 “(정)우주가 최근에 2이닝보다 조금 더 던졌다. 투수코치가 주문을 한 게 있어서 그렇게 이닝을 가져갔다. 1이닝만 던지다 보면 금방 마운드를 내려오지 않나. 좋은 점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빠른 볼 말고, 다른 공도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던질 수 있으면 또 달라지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정우주는 6일 말소됐기 때문에 16일부터는 다시 1군에 올라올 수 있었다. 그러나 김 감독은 이날 1군 엔트리를 조정하며 정우주의 이름을 넣지 않았다. 그는 “올해는 (더 이상) 아닌 것 같다. 몇 경기 안 남았는데, 여기 와서 또 압박을 받기 보다는 2군서 확실하게 준비를 하는 게 낫다고 봤다. 곧 일본도 다녀와야 한다. 내년을 생각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정우주의 반등에 확신에 찬 기대를 표했다. 그는 “정우주는 이미 좋은 걸 가지고 있는 투수다. 무조건 더 좋아 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올해 안 좋았던 부분도 본인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대전|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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