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실적 개요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1분기(K-IFRS 연결 기준) 매출액 5조 7,510억원(전년동기대비 +4.9%), 영업이익 6,389억원(전년동기대비 +20.6%, 영업이익률 11.1%), 당기순이익 5,259억원(전년동기대비 +187.5%)을 기록하였습니다.
외형 성장과 이익 증가가 동시에 달성된 점은 긍정적이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7.9%, 17.5% 하회하였다는 점에서 단기적 실망 요인이 존재하였습니다.
아래 표는 KB증권이 정리한 1분기 실적 요약으로, 전년동기·전분기·컨센서스 대비 수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업부문별 심층 분석 지상방산 부문: 수출 감소에 따른 이익 역성장
지상방산 부문은 1분기 매출 1조 2,211억원(전년동기대비 +5%), 영업이익 2,087억원(전년동기대비 -31%)을 기록하였습니다. 내수 물량 증가로 매출은 소폭 확대되었으나, 고마진 수출 물량의 감소로 인해 매출 구성이 변화하면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하였습니다.
삼성증권 한영수 애널리스트는 이를 "수출 대상 국가의 무기 도입 일정에 따른 분기 단위의 일시적 현상"으로 규정하며, 수출 관련 세부 정보 공개 제한이 강화되면서 시장의 분기 추정치와 실제 실적 사이의 괴리가 확대된 것이라고 분석하였습니다.
그러나 수주 측면에서는 매우 고무적인 성과가 확인되었습니다.
1분기 지상방산 부문 수주잔고는 약 39조 7,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였으며, 2026년 1월 체결된 다연장 유도미사일 '천무'의 노르웨이 수출 계약(약 1조 3,000억원)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이 외에도 폴란드 천무 3차, 이라크 M-SAM 발사대, 에스토니아 천무, 핀란드 자주포 수출 계약이 체결되었으며, 스페인 현지 업체와 자주포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되었습니다.
미국 자주포 현대화 및 중동 수출 프로젝트도 추진 중에 있어, 향후 수주 성과의 실적 반영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항공우주 부문: 수익성 개선의 가시적 성과
항공우주 부문은 1분기 매출 6,612억원(전년동기대비 +25%), 영업이익 226억원(전년동기 36억원 대비 +533%)을 기록하며 두드러진 수익성 개선을 시현하였습니다. 군수 물량의 증가와 수익성이 견조한 사업의 매출 비중 확대가 실적 개선을 견인하였습니다.
절대적인 이익 규모는 크지 않으나, 전년동기 대비 533%에 달하는 영업이익 성장률은 해당 부문의 구조적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한화오션: 자회사 실적 호조가 연결 실적 견인
자회사 한화오션은 1분기 매출 3조 2,099억원(전년동기대비 +2%), 영업이익 4,411억원(전년동기대비 +71%), 영업이익률 13.7%를 기록하며 연결 실적 개선에 핵심적인 기여를 하였습니다.
LNG 운반선 등 고가 상선 프로젝트의 비중 확대와 더불어 고환율 효과, 재료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 노력이 수익성 개선에 복합적으로 기여하였습니다.
한화오션의 영업이익 기여는 연결 기준 전체 영업이익 증가의 핵심 동인으로 작용하였으며, 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컨센서스 하회의 구조적 배경 및 연간 전망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한 주된 원인은 고마진 지상방산 수출 물량의 분기 내 미반영에 있습니다. 이는 수출 대상국의 무기 도입 일정에 따른 분기 단위 변동성으로, 연간 실적 성장 전망을 훼손하는 구조적 요인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애널리스트 컨센서스에 따르면, 2026년 연간 매출액 추정치는 30조 4,022억원, 영업이익은 4조 2,913억원으로 집계되며, 분기별로는 2분기 이후 폴란드·이집트·호주 수출 물량 및 국내 양산 매출 증가로 실적 개선세가 전망됩니다.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조 4,012억원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 집중도가 높아지는 구조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업부별 컨센서스를 살펴보면, 1분기 지상방산(한화방산) 영업이익 추정치는 3,767억원이었으나 실제 발표치(2,087억원)는 이를 크게 하회하였습니다.
반면 한화오션의 실제 영업이익(4,411억원)은 컨센서스(3,718억원)를 상회하며 연결 실적의 완충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이러한 사업부 간 실적 편차는 향후 분기별 추정치 신뢰도 제고를 위한 정보 공개 개선이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밸류에이션 및 투자 관점 종합 평가 목표주가 및 투자의견 현황
30일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현재 주가는 1,417,000원이며, 16개 증권사 전원이 BUY 의견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평균 목표주가는 1,691,250원(현재가 대비 괴리율 +19.4%), 중앙값은 1,725,000원(괴리율 +21.7%)으로, 시장 전반에 걸쳐 상당한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는 애널리스트 판단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번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삼성증권은 목표주가를 17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였으며, LS증권과 키움증권은 190만원의 가장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밸류에이션 수준 및 리스크 요인
컨센서스 기반 밸류에이션을 살펴보면, 2026년 예상 PER은 32.13배, PBR은 6.37배로 절대적 수준에서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이 존재합니다.
다만 2027년 PER 25.67배, 2028년 PER 23.75배로 이익 성장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이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ROE는 2026년 19.82%, 2027년 20.37%로 안정적인 수익성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증권은 한화시스템(연초 대비 +117%)과 한화오션(연초 대비 +16%) 등 보유 자산 가치 상승이 현재 주가 수준을 정당화하는 핵심 근거라고 분석하였으며, 본사 순차입금도 전년동기 대비 감소하여 재무구조 개선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는 ① 수출 대상국의 무기 도입 일정 변화에 따른 분기 실적 변동성 확대, ② 방산업 전반의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 ③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시 방산 수요 둔화 가능성 등이 지목됩니다.
반면 핵심 성장 동인으로는 역대 최고 수주잔고(39조 7,000억원)를 기반으로 한 2분기 이후 수출 물량 본격 반영, 유럽 각국의 국방비 증액 기조에 따른 추가 수주 가능성, 그리고 항공우주 부문의 구조적 수익성 개선이 꼽힙니다.
주가 흐름 및 시장 맥락
주가 흐름을 살펴보면, 2026년 3월 4일 주간(W09) 장중 고점 1,655,000원을 기록한 이후 조정 국면을 거쳐 현재 1,417,000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30일 기준 주가는 전일 대비 -0.21% 하락한 1,417,000원으로 마감하였습니다.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시장이 분기 실적 부진을 일시적 현상으로 해석하고 연간 성장 스토리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종합적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1분기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성장을 달성하였으나 컨센서스 하회라는 단기 실망 요인이 공존하는 결과였습니다.
그러나 역대 최고 수주잔고, 항공우주 부문의 수익성 개선, 한화오션의 실적 호조, 그리고 2분기 이후 수출 물량 반영 본격화 등 구조적 성장 동인은 여전히 유효한 상황입니다.
다만 높은 밸류에이션 수준과 분기 실적 변동성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이 필요한 변수로, 연간 실적 추정치의 달성 여부가 향후 주가 방향성을 결정하는 핵심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본 정보는 한경에이셀이 개발한 인공지능(AI) 투자정보 서비스인 에픽AI를 기반으로 작성했습니다. 투자 권유가 아니며, 투자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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