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가 노동 착취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뷰티 유튜버 시네가 파격적인 직원 복지를 내세운 채용 공고로 눈길을 끌고 있다.
시네는 최근 SNS를 통해 함께 숏폼 콘텐츠를 제작할 편집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개된 채용 공고에 따르면 근무 혜택으로는 식대 무제한 지원, 간식 무제한 제공, 생일 반차 제공 등이 포함됐다.
뷰티 크리에이터 특성을 살린 복지도 내세웠다. 화장품 지원을 비롯해 1년에 네 번 진행되는 올리브영 세일 기간마다 10만 원 쿠폰(연간 총 40만 원)을 지급한다고 알렸다. 또한 "시네 미용실 가는 날 같이 가면 헤어 비용은 제가 낸다"며 헤어 시술 지원도 혜택으로 내걸었다.
이 외에도 명절 상여금 지급과 완전 자율 복장, 회식 강제 없음 등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시네는 "출근룩 고민하지 마라. 잠옷 입고 출근해도 된다"며 "회식은 선택이다. 퇴근 후 여러분의 시간은 소중하다"고 덧붙였다.
시네는 공고를 통해 복지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콘텐츠를 자유롭게 만들어 볼 수 있는 회사라는 점도 강조했다. 또한 현재 전 직원이 여성으로 구성돼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헤이지니는 노동 착취 의혹에 휘말렸다.
헤이지니의 회사에서 근무한 전 직원이라고 소개한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과거 근무 환경과 산업재해 신청 과정에서 겪은 일을 폭로했다.
헤이지니와 오랜 친구 사이였다는 A씨는 2012년 12월 중국어 채널 크리에이터로 함께하자는 제안을 받고 일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실제로는 영상 대본 작성과 번역, 성우 섭외, 더빙 감독, 영상 편집 및 업로드 등 채널 제작과 운영 전반을 사실상 혼자 담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연봉 2000만 원으로 계약한 뒤 2100만 원으로 인상됐지만, 별도 야근수당 없이 하루 최대 16시간씩 근무했다고 설명했다. 2018년 11월에는 야근 도중 호흡곤란으로 응급실을 찾았으며, 이후 공황장애와 우울증, 사회불안 등을 진단받았다고도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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