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캡슐] 가천대 길병원, 암생존자 산림 치유 참가자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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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천대 길병원, 암생존자 산림 치유 참가자 모집

가천대 길병원이 운영하고 있는 인천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 생존자를 위한 2025년도 산림 치유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인천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인천대공원 내 치유숲에서 암 생존자를 위한 산림 치유 협업 프로그램을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산림이 지닌 치유 기능을 활용해 암 치료를 마친 환자가 직면하는 신체적, 정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지하는 프로그램이다. 자연과 어우러진 안정된 환경에서 심리적인 회복을 도모하고 신체적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숲치유사들과 함께 자연 이름 만들기, 숲길 걷기, 림프마사지, 풍욕, 마음 근력 향상, 나만의 피로회복제, 맨발 걷기, 수면요가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2024년도 조사에서 참가자들은 5점 만점에 4.8점이라는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참가자들의 만족도와 의견을 반영해 올해부터는 암 생존자의 가족도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추가 개설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굿바이 피로’라는 주제로 상반기 5∼6월, 하반기 9∼10월에 각 팀별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상반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45명(1팀당 15명씩 총 3개 팀)을 모집 중이다. 자세한 프로그램 및 참여 신청은 카카오톡 ‘인천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채널 및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여의도성모병원, 림프종 CAR-T 치료 성과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윤승규)이 최첨단 면역세포 치료인 CAR-T 세포 치료를 통해 국내 림프종 치료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림프종센터는 작년 3월 임상용 CAR-T 첫 주입을 시작한 이후 2025년 2월 말 기준으로 총 42명의 환자에게 CAR-T 세포 치료를 계획하고 이 중 12명에게 치료를 완료했다. 현재까지의 치료 결과 약 85%의 높은 초기 반응률(완전관해 및 부분관해)을 보이고 있으며 65% 이상에서 6개월 이상 치료 반응이 유지되고 있어 그 효과성을 입증하고 있다.

CAR-T 도입 후 1년 만의 이러한 성과는 국내에서 드문 규모이며 월 3.5건 이상인 병원도 흔치 않다. 국내 CAR-T 치료 접근성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이 같은 실적은 여의도성모병원이 국내 치료 환경을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서울성모병원 특수 세포치료시설 GMP(의약품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입증하는 제조 및 관리 기준)와 연계한 CAR-T 치료 모델을 통해 국내에서 최초로 시행된 혁신적 방식을 도입했다. 기존의 CAR-T 치료를 위해서는 매우 높은 수준의 규제 준수와 고가의 시설 투자가 필수적이었으나 여의도성모병원은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이러한 장벽을 효과적으로 극복했다.

■ 네이처셀, 日엑스포서 ‘엔젤줄기세포’ 소개

대한민국 첨단 바이오기업 ㈜네이처셀은 지난 13일 일본 오사카에서 개막한 엑스포에 참가해 전시 부스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본 관계사인 일본엔젤줄기세포주식회사(JJASC)와 함께 앞으로 6개월 동안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바이오스타 엔젤줄기세포’ 기술로 탄생한 중증 무릎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인 조인트스템은 물론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인 닥터쥬크르를 소개하고 한국과 일본에서의 줄기세포 재생의료 네트워크를 알리게 된다. 특히 바이오스타 부스 방문객들은 엔젤줄기세포를 현미경으로 관찰하고 줄기세포 배양액을 직접 충전하는 체험 학습 기회도 가질 수 있다.

라정찬 네이처셀 회장은 “이번 세계 엑스포에서 바이오스타 엔젤줄기세포 모세 프로젝트를 전 세계인에게 소개한다. 하나님의 선물인 엔젤줄기세포를 활용해 모세처럼 120세까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미래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독립 전시 부스로 참가했다. 특히 전 세계 중증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에게 줄기세포 치료제 조인트스템이 글로벌 표준 치료제로서 희망을 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자생한방병원, 직장인 척추-관절 건강 캠페인

자생한방병원(이진호 병원장)이 직장인의 근골격계 건강 증진을 위해 ‘직장인 척추·관절 건강 캠페인’을 진행, 참여 단체(기업 및 공공기관·관공서 등)를 모집한다.

이번 캠페인은 직장 내 근골격계 질환의 주요 원인과 유해 요인을 분석하고 임직원의 척추·관절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이 직접 근로 현장을 방문, 직무 환경을 분석하고 임직원의 업무 특성과 생활 습관을 고려한 건강 솔루션을 제공한다.

참여 단체가 선정되면 직원들이 평소 느끼는 신체 통증, 불편감 등에 대한 사전 조사가 진행된다. 이후 자생한방병원 소속 한의사와 물리치료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직무 환경을 분석·평가한다. 아울러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건강한 직장 생활을 위한 △맞춤형 스트레칭 △한의사가 알려주는 건강 강좌 △생활 습관 개선 방안 등 다양한 솔루션이 제공된다. 캠페인이 종료된 뒤에도 참여 단체와 논의를 통해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관리 방안도 제시될 수 있다.

본 캠페인은 무료로 진행되며 구성원 1000명 이상인 국내 기업, 공공기관 및 관공서 등 업종과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캠페인 담당자 이메일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고 내부 심사를 거쳐 단체가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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