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대형트럭 자율주행 상용화 시동…국내 스타트업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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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기아는 경기 화성시 남양기술연구소에서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마스오토, 라이드플럭스와 ‘레벨 4 자율주행 트럭 물류 운송 사업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1대와 엑시언트 1대 등 총 2대의 실증 차량 개발에 착수해 내년 초 제공할 예정이다. 박중희 라이드플럭스 대표(왼쪽부터), 현대차·기아 상용LCM담당 박상현 부사장, 박일수 마스오토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20/뉴스1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들의 기술을 빌려 화물 운송용 트럭의 ‘완전 무인 자율주행’ 실증에 나서기로 했다. 내년 1년 동안 약 500km 구간에서 관련 데이터를 쌓을 예정이다.● 국내 스타트업 레벨4 기술 빌리는 현대차현대차·기아, 현대글로비스 등 현대차그룹은 19일 경기 화성시 남양기술연구소에서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마스오토, 라이드플럭스 등과 ‘레벨4 자율주행 트럭 물류 운송 사업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운전자가 탑승할 필요가 없는 레벨4는 비상시에도 시스템이 대응하는 이른바 ‘완전 자율차’ 단계다. 레벨4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해당 스타트업들은 국내에선 처음으로 자율주행 화물차 유상 운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내년 실증에서는 이 스타트업의 레벨4 기술을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1대, 엑시언트 1대 등 2대에 적용한다. 실증 기간은 내년 초부터 말까지 1년이다. 물류 회사인 현대글로비스의 실제 운송 환경에서 이뤄진다. 약 100km의 고속도로·도심 복합 구간, 약 400km의 고속도로 중심 장거리 구간 등 크게 두 가지 환경으로 나뉜다. 사람이 운전석에 감독자 개념으로 탑승한 채, 조작은 하지 않는 방식으로 이뤄진다.현대차그룹은 실증으로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레벨4 자율주행 대형 트럭의 ‘안전 이중화 기술’을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 기술은 일부 시스템에 이상이 생겨도 보조 시스템이 해당 기능을 대신해 차량을 안전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다. 일례로 브레이크가 망가져도 다른 보조 시스템을 통해 제동할 수 있도록 하는 식이다.박상현 현대차·기아 상용LCM담당 부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실제 물류 환경에 필요한 차량 제어 기술과 운영 데이터를 확보하고, 레벨4 자율주행 대형트럭의 상용화 기술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외서 속도 내는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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