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최다승’ 벌랜더, DET 홈서 성대한 은퇴식 ‘딸과 시구-시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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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벌랜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현역 최다 승-최다 이닝-최다 탈삼진’의 저스틴 벌랜더(43,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마지막 선발 등판 경기를 앞두고 은퇴식을 열었다.디트로이트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코메리카 파크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경기를 가졌다. 양 팀의 정규시즌 마지막 3연전 중 1차전.이날 디트로이트는 경기에 앞서 벌랜더의 성대한 은퇴 행사를 열었다. 벌랜더는 아내인 케이트 업튼, 딸인 제네비브 업튼 벌랜더와 함께 코메라카 파크에 섰다.저스틴 벌랜더-제네비브 업튼 벌랜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벌랜더는 경기에 앞서 딸 제네비브와 함께 시구 행사를 가졌다. 제네비브가 마운드에 서 공을 던졌고, 벌랜더는 포수로 나섰다.또 벌랜더는 디트로이트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넨 뒤, 눈물을 지어 보였다. 코메리카 파크에 모인 관중은 벌랜더에게 기립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벌랜더는 메이저리그 21년 통산 556경기에 선발 등판해 3571 1/3이닝을 던지며, 266승 159패와 평균자책점 3.33 탈삼진 3554개를 기록했다.지난 2006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시작으로 사이영상 3회, 최우수선수(MVP) 1회를 수상했다. 또 10번의 올스타 선정. 여기에 투구 3관왕도 1회 달성했다.저스틴 벌랜더 가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지난 2017년과 2022년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디트로이트를 우승으로 이끌지 못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디트로이트 소속으로는 14시즌 동안 381경기에서 2514 2/3이닝을 던지며, 183승 115패와 평균자책점 3.51 탈삼진 2374개를 기록했다.또 디트로이트 소속으로 신인왕과 사이영상 MVP를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벌랜더는 2017년 디트로이트를 떠난 뒤 9년 만에 친정으로 돌아왔다.저스틴 벌랜더-케이트 업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클레이튼 커쇼, 맥스 슈어저와 함께 한 시대를 풍미한 벌랜더는 5년 뒤 첫 번째 기회에 명예의 전당으로 향하게 될 가능성이 100%에 가깝다. 벌랜더는 현재 오랜 부상으로 이번 시즌 단 1경기에만 나선 상황. 하지만 오는 27일 피츠버그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 1이닝 정도를 소화할 전망이다.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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