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대표팀 이탈, 처벌받아 마땅…은퇴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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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을 무단 이탈해 징계 가능성이 제기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내 행동은 처벌받아 마땅하다”고 사과했다. 다만 대표팀 은퇴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6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호날두는 소셜미디어에 장문의 글을 올려 “대표팀 캠프를 떠난 것에 대해 동료들에게 사과한다”며 “대표팀 이탈의 책임은 전적으로 나에게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주장인 만큼 내 행동은 평가받고 처벌돼야 하며, 더 무거운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호날두는 대표팀을 떠난 배경으로 조르즈 제주스 감독이 두 차례 약속을 어겼다고 주장했다. 그는 체력 관리를 위해 노르웨이와 덴마크전에 출전하지 않기로 감독과 합의했지만, 노르웨이전 당일 제주스 감독이 후반 30분 출전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호날두는 몸을 풀었지만 결국 교체 투입되지 않았다.경기 뒤 팬들에게 인사하지 않고 라커룸으로 들어간 데 대해서는 “내 책임이고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고 인정했다. 이후 제주스 감독과 만나 기자회견에서 당시 상황을 설명하기로 합의했지만 이 약속도 지켜지지 않았다는 게 호날두의 주장이다. 제주스 감독은 호날두와 이런 합의를 한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호날두는 지난달 30일 대표팀 캠프를 떠나면서 “때가 되면 진실을 말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그는 이번 글에서 “나에게 부과되는 징계를 모두 마치고 나면 언제나 그랬듯 대표팀을 위해 경쟁하고 승리할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며 은퇴설을 부인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신화 뉴시스. 제주스 감독도 앞서 “그가 원한다면 대표팀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복귀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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