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평야 젖줄도 말랐다"…바닥 드러낸 옥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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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남부지방은 가뭄이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호남평야에 농업용수를 대는 옥정호마저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당분간 가뭄을 해결할 비 소식도 없는데 걱정입니다. 강세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 보트가 시원한 물살을 가르며 호수 위를 내달립니다. 섬진강댐이 만들어지면서 생긴 옥정호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바닥을 드러낸 채 잡초만 무성합니다. 거북이 등처럼 쩍 갈라진 곳도 보입니다.▶ 인터뷰 : 황주성 / 옥정호 인근 주민- "수십 년을 여기서 살았는데 이렇게 물 빠진 것은 처음 보고 농사짓는데도 문제점이 많습니다." 현재 옥정호 저수율은 19.5%, 평년 42.1%의 절반에도 못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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