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 오너 2세 김대헌 전면에 송종민 부회장과 투톱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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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정책·산업 호반 오너 2세 김대헌 전면에 송종민 부회장과 투톱체제로 한달 앞당겨 사장단 인사 단행김, 이사회 의장맡아 책임경영 호반그룹 창업주 김상열 회장의 장남인 김대헌 기획총괄사장이 호반건설 이사회 의장을 맡아 경영 전면에 나선다. 김 사장은 호반건설의 최대주주로, 이번 인사를 계기로 오너 2세 책임경영에 한층 무게가 실리게 됐다. 그룹의 대표적 전문경영인인 송종민 부회장은 대한전선에서 호반건설 대표로 복귀한다. 김 사장이 중장기 전략과 주요 투자를 맡고 송 부회장이 사업 실행을 책임지는 구조다. 호반그룹은 2일 김 사장을 호반건설 이사회 의장으로, 송 부회장을 그룹 수석부회장 겸 호반건설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준석 대한전선 부사장과 정성기 호반산업 부사장은 각각 사장으로 승진해 대표이사를 맡는다. 변부섭 호반건설 건설안전부문 대표도 사장으로 승진해 송 부회장과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한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오너 2세인 김 사장의 책임경영 확대와 송 부회장의 건설 복귀다. 김 사장은 그동안 그룹 기획총괄사장으로 전체 사업전략을 담당해왔다. 앞으로는 그룹 핵심 계열사인 호반건설 이사회 의장으로 중장기 경영전략과 주요 투자 등 핵심 의사결정에 직접 참여한다. 사업 실행은 송 부회장이 맡는다. 2000년 호반건설에 입사한 그는 재무·회계를 거쳐 2018년 호반건설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이후 호반산업 대표를 거쳐 2023년부터 대한전선 대표를 맡아 초고압·해저케이블 투자 확대를 이끌었다. 이번 인사로 다시 그룹의 본업인 건설로 복귀한다. 송 부회장은 대한전선이 사상 최대 실적과 수주잔액을 기록한 시점에 건설로 돌아온다. 대한전선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1987억원, 영업이익 608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수주잔액도 창사 이후 처음 4조원을 돌파했다. 호반그룹은 송 부회장의 복귀를 계기로 건설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호반건설은 올해 서울·수도권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1526억원을 수주하며 처음으로 '1조 클럽'에 진입했다. 대한전선은 김준석 신임 사장을 중심으로 미국·유럽 등 해외시장 확대에 나선다. 이번 인사는 통상적인 정기 인사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졌다. 새 경영진을 안착시켜 내년도 사업계획에 속도를 내겠다는 취지다. [박소은 기자] 대한전선은 수주잔액 4조원을 처음 넘긴 시점에 송종민 대표의 호반건설 복귀가 결정됐습니다. 송 부회장은 2023년부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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