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넘어 브라질로…라이너스 희토류 확장에 韓 공급망도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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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라이너스사, 브라질 칼데이라 광산 확보 가시화라이너스와 파트너십 구축한 LS전선, 조달처 다변화베트남 금속 생산-국내 영구자석 생산 밸류체인 구축협상 주체 바뀐 포스코인터, MOU 이후 진척 없어 등록 2026-10-08 오후 4:07:06 수정 2026-10-08 오후 4:07:06 가 가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첨단산업의 핵심소재인 희토류 확보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호주 라이너스가 브라질 희토류 광산을 확보에 나섰다. 글로벌 시장을 독과점하는 중국 의존도를 낮춘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탈(脫)중국 희토류 밸류체인을 구축 중인 국내 기업들도 이번 공급망 재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라이너스와 희토류 밸류체인을 구축 중인 LS전선에는 원료 조달처를 넓힐 기회가 될 수 있는 반면, 해당 광산에서 원료 확보를 추진해 온 포스코인터내셔널에는 새로운 협상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너스사는 브라질 칼데이라 희토류 프로젝트를 보유한 메테오릭 리소시스를 9억 6800만 호주달러(약 9059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인수는 주주총회와 브라질 규제 당국의 승인을 거쳐야 최종 확정된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라이너스는 기존 호주 광산에 더해 남미까지 희토류 원료 공급 기반을 확대하게 된다. 칼데이라 프로젝트는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 칼다스 지역에 위치한 희토류 광산 개발 사업이다. 광산의 측정 광물 자원량은 1억2800만톤(t)으로, 영구자석 제조에 쓰이는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 산화물, 중희토류인 디스프로슘·터븀 산화물 매장량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업 인수는 전세계의 희토류 탈중국 공급망 재편 흐름과 맞물려 있다. 중국은 전세계 희토류 채굴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정제 및 영구자석 가공은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이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에 대응해 희토류 수출 통제를 발표한 이후 세계 각국은 재빠르게 대체 공급망 확보에 나선 상황이다. 지난달 미·중 정상회담 이후 중국의 추가 수출 통제 조치가 내년 1월까지 유예됐지만, 중국 의존도가 높은 공급망에 대한 불안은 여전히 남아 있다. 라이너스의 원료 기반 확대는 국내에서 비중국 희토류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는 LS전선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LS전선은 2024년부터 희토류를 미래 성장사업으로 보고 사업을 확대해 왔다. 라이너스에서 희토류 원료를 조달한 뒤 LS에코에너지가 베트남에서 금속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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