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0일 브라질·14일 파라과이와 친선 경기
손흥민, 출전하면 ‘A매치 최다 출전 단독 1위’
대한축구협회는 홍명보 감독이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월 A매치 소집 명단을 발표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표팀은 10월6일 소집돼 10월10일 오후 8시 브라질, 14일 오후 8시 파라과이와 A매치 홈 2연전을 치른다.
장소는 모두 서울월드컵경기장이다.지난 9월 미국 원정으로 치른 미국(2-0 승), 멕시코(2-2 무)와 A매치에서 1승 1무를 기록한 한국은 한 달 만에 재소집돼 내년 북중미월드컵 본선을 대비한 담금질을 이어간다.
국내에서 평가전이 열리는 건 지난 7월 끝난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챔피언십(동아시안컵) 이후 3개월 만이다.
이번 10월 A매치는 남미 강호들을 상대한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 브라질과는 2022년 12월 카타르월드컵 16강전(1-4 패) 이후 약 3년 만의 리턴 매치다.역대 전적은 8전 1승 7패로 한국이 열세다.
FIFA 랭킹 77위 볼리비아는 북중미월드컵 남미 예선 최종 7위로 대륙 간 플레이오프(PO)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여기에서 이겨야만 본선 무대에 오른다.
볼리비아와는 2019년 3월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친선 경기(1-0 승) 이후 약 6년 만이다.
역대 전적은 한국이 2승 1무로 앞서 있다.
한편 손흥민이 이번에 소집돼 10월 A매치 경기에 출전하면 한국 남자 선수 역대 최다 A매치 출전 단독 1위에 오른다.손흥민은 현재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 홍명보 현 대표팀 감독과 공동 1위(136경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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