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가람 “노숙 생활 147일…벤치에서 자다가 옴까지 생겼다” (데이앤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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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나는 반딧불’로 인기를 얻은 황가람이 오직 음악만을 바라보고 달려온 무명 시절을 털어놓는다.오는 26일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44회에서 황가람은 과거 아르바이트로 모은 단돈 200만 원을 들고 홀로 서울 홍대로 올라왔던 사연을 공개한다.당시 황가람은 “드라마처럼 누군가 ‘자네, 음악 한 번 해보지 않겠나’라는 일이 생길 줄 알았다”며 홍대 클럽과 버스킹 무대를 전전했던 시절을 회상한다.하지만 준비했던 돈이 모두 떨어지면서 상황은 어려워졌다. 황가람은 “벤치에서 한번 자볼까?”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던 노숙 생활이 결국 147일 동안 이어졌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이어 “벤치에서 자다가 옴이 옮아 눈썹 털까지 다 밀었다”며 “벤치 위 나무에 비둘기들이 있었는데 비둘기 똥을 맞은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전해 현장을 충격에 빠뜨린다.황가람은 지금과는 전혀 다른 고등학교 3학년 시절의 노래 실력도 공개한다. 당시 직접 녹음했던 노래를 들려주는가 하면, 노래 레슨을 받으러 갔다가 포기하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털어놓는다.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홀로 연습을 거듭하며 실력을 키웠다는 황가람의 이야기가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싱어게인2’ 우승자 김기태 역시 오랜 무명 시절 품었던 속내를 공개한다. 그는 자신이 유명해지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가 17살 때 아버지와 이혼한 뒤 한 번도 찾아오지 않은 어머니가 자신을 알아보고 찾아오길 바랐기 때문이라고 밝힌다.긴 무명 생활 끝에 ‘싱어게인2’에서 우승한 뒤에도 어머니의 연락을 기다렸다는 김기태는 한 방송 무대에서 자신과 모자이크 처리한 어머니의 사진까지 공개했다고 전한다. 그러나 끝내 기다리던 연락은 오지 않았고, 이후 어머니와 관련한 뜻밖의 소식을 접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높인다.김기태는 신곡 ‘나무가방’에 얽힌 비하인드도 전한다. 이연복 셰프의 삶과 이야기를 접한 뒤 이를 노래로 완성했다는 그는 “존경하는 선생님의 이야기, 삶을 노래로 할 수 있게 돼서 너무나 영광스럽다”며 진심을 드러낸다.누리꾼들은 “황가람이 147일이나 노숙했다니 몰랐다”, “‘나는 반딧불’이 더 다르게 들릴 것 같다”, “포기하라는 말까지 듣고도 혼자 연습했다니 대단하다”, “김기태의 사연도 너무 먹먹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되며, 황가람과 김기태가 출연하는 44회는 오는 26일 공개된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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