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대박' KBO리그, 역대 최소 175경기 만에 300만 관중 돌파

4 hours ago 1
  • 등록 2025-05-05 오후 6:10:41

    수정 2025-05-05 오후 6:10:41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역대 최소 경기 300만 관중을 돌파했다.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관중들로 꽉 차 있다. 이날 5개 구장에서 총 9만1434명이 입장하며 306만1937명을 기록하며 175경기 만에 역대 최소 경기 300만 관중을 달성했다. 사진=연합뉴스

KBO는 5일 “어린이날 5개 구장에서 총 9만1434명이 입장하며 300만 관중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날 경기까지 누적 관중 306만 1,937명을 기록하며 100만, 200만 관중에 이어 300만 관중도 역대 최소 경기 달성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300만 관중 달성까지 소요됐던 역대 최소 경기는 2012시즌의 190경기였다. 올해는 175경기만에 300만 관중을 달성함에 따라 종전 기록을 15경기나 줄였다. 이는 최다 관중 신기록을 달성했던 지난 해 217경기와 비교해도 42경기가 앞당겨졌다.

5일까지 평균 관중은 1만7497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21% 증가했다.

구단 별로는 삼성이 홈 22경기에서 50만 9,312명이 구장을 찾아 전체 구단 중 유일하게 50만 관중을 돌파하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다음으로 LG가 42만 9,282명을 기록해 삼성의 뒤를 잇고 있다. 두산 36만 7,993명, 롯데 33만 7,001명, SSG 33만 5,866명, KIA 31만 5,839명으로 절반이 넘는 6개 구단이 30만 관중을 넘어섰다.

평균 관중 역시 삼성이 2만 3,151명으로 1위고, LG가 2만 2594명으로 2위에 자리했다. 두산이 2만 444명으로 3위를 기록해 3 구단이 2만명이 넘는 평균 관중을 기록했다.

5일까지 열린 175경기 중 약 47%에 해당하는 82경기가 매진됐다. 삼성이 홈 경기 22경기 중 16차례, LG 19경기 중 15차례, 한화가 17경기 중 14차례 매진을 기록했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