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이달 11일간 SNS 65건… 노무현-박원순 소환해 “직접 소통 계속”

1 week ago 19

“품격-권위 없다 비난하겠지만 ‘좌아하게’ 文대통령때부터 쓰던 말” “욕설 오물 뿌리는건 소통 방해” 글도 與 내부도 정책혼선 우려 목소리… 국힘 “先게시 後유턴 반복 문제” 이재명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과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연이어 언급하며 “품격 없다, 권위 없다 비난하겠지만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소통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권 지지층이 분열된 상황에서 대통령이 전면에 나서 직접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 국민의힘은 “국민을 위한 소통이 아닌 지지층 결집 수단으로 SNS를 이용하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 ‘노무현·박원순’ 언급한 李 “SNS 계속” 이 대통령은 주말인 10, 11일 노 전 대통령과 박 전 시장을 거론하면서 ‘SNS 자제론’을 반박하고 나섰다. 이 대통령은 10일 오후 10시 27분 X에 “댓글로 국민과 소통하시다가 품격 없다고 비난받고 조롱당하시던 노무현 대통령님이 떠오른다. 경호에 사전 답사에 국민들 불편하실까봐 시장 방문조차 자제하셨다는 말도 전해진다”며 “정치와 권력은 낮은 곳으로 향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다음 날인 11일 오전 10시 12분 X에 “과거 서울시 공관에서 만난 박 전 시장이 ‘악성 계정의 폭언으로 댓글을 읽을 수 없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당시 박 전 시장에게 “소통의 장에 폭언, 욕설, 비아냥으로 오물을 뿌리는 행위는 소통이 아니라 소통 방해”라며 “이런 오물을 차단하는 것이 오히려 진정한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폭언과 저급한 비방을 방치하면 정상 계정도 접근을 꺼려 댓글창이 쓰레기장이 되고 만다”며 “남의 집 마당에 들어와 폭언하고 욕설하는 무뢰배는 문밖으로 내치는 것이 당연하다”고도 했다. 다만 자신을 향한 반대 의견을 냈다고 차단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면서 “우아하게든 좌아하게든 품격과 예의를 갖춘 의견은 언제든 환영한다”고 밝혔다. 성기홍 대통령홍보소통수석비서관도 이날 X 계정을 새로 개설하며 이 대통령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그는 X에 “현대 정치에서 SNS는 중간 매개를 거치지 않고 국민에게 진정성을 드러낼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국민은 누군가의 해석과 편집을 거치지 않고 직접 알 권리가 있다”고 했다. 성 수석은 이 대통령이 멕시코 국빈 방문에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을 만난 뒤 기내에서 한 이야기라며 “내가 반성했다. 앞으로 더 국민들과 열심히 소통해야겠다. 직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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