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후손과 유족 단체인 광복회는 2022년 3·1절을 앞두고 '정미칠적'과 '경술국적'에 이름을 올린 친일파 조중응(1860∼1919) 후손이 소유한 땅을 찾아냈습니다.조중응은 명성황후 시해에 가담하고 고종 퇴위를 강요한 핵심 친일파로 꼽힙니다. 이토 히로부미의 지원에 힘입어 이완용 내각의 법부대신이 된 뒤에는 항일의병 탄압과 강제병합 체결에도 앞장섰습니다.광복회는 조중응 후손이 경기 남양주시 수석동의 임야 2필지를 물려받아 종중 명의로 갖고 있다며 국가 귀속을 요청했습니다.총 11만 6,500㎡(3만 5,000평) 규모로 당시 가격이 공시지가로 52억 원이 넘는 땅이었습니다.그러나 법무부는 광복회의 국가 귀속 ..